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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저빌172
젊은저빌17220.03.24

침을 모았다가 삼키는 방식으로 계속 하면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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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갈증이 난다는 것은 나의 몸에 수분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침으로 해결은

    될 수가 없겠네요.

    갈증을 느낀다는것은 탈수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네요.

    탈수현상이 나는데 아무리 침을 모은다 하더라도 부족할 것이고 이미 몸안데 있엇던 수분이기

    때문에 침샘은 혈관에 흐르는 혈액에서 필요한 성분을 축출하여 침을 만드는 기관이죠.

    즉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보니 체액의 농도차이에 변화를 줄 수 없습니다.

    우리 몸 전체의 삼투압은 변화가 없게되므로, 물의 이동이 제한되어 필요한 곳으로

    전달이 되지 않고 이 때문에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염분 농도를 변화시키지도 않기 때문에 염분 때문에 발생하는 갈증을 해소 시켜주지도 못하죠.

    이런 이유로 침을 모아서 마신다고 갈증이 해결되지는 않는 것입니다.

    갈증이 난다면 바로 수분 보충이 최고입니다.

    음료수보다 물이 최고입니다. 몸은 물을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사람이 갈증을 느끼는 이유는 우리 몸의 항상성(신체의 조건을 항상 일정하게 지키려는 성질)을 조절하는 뇌 의 작용입니다.

    이러한 뇌의 작용으로 말미암아,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뇌하수체의 갈증 중추가 작용하 여 '목이 마르다'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이 '수분이 부족하다'라는 것은 절대적인 양의 의미도 있지만, 상대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즉, 몸 전체적으 로 충분한 수분이 있어도, 상대적으로 농도가 짙으면 물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즉, 우리몸에 들어 있는 물이 나트륨 등의 전해질이 많으면 체액의 농도가 높아져서 삼투압 현상에 의해 세포액으로 부터 물이 빠져나오게 되어 결국 몸에 물이 많아도 세포자체는 물이 모자라게 됩니다.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목이 더 마른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갈증중추는 체액의 전해질농도를 줄여 이러한 현상을 막고자 자꾸 뇌에 '물을 마셔라'라고 명령을 내립니 다.

    갈증이 해소가 된다는 것은 이렇게 수분을 섭취해서 우리몸의 체액과 세포의 삼투질 농도를 같게 만들 어 준다는 뜻입니다.

    결국 침을 삼키는 것은 잠깐 목을 적셔주는 효과는 있을 지언정, 우리 몸 전체의 삼투압은 변화가 없으므로, 갈증중추는 여전히 목이 마르다고 아우성을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