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쟁터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황제 또는 장군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문입니다. 기원은 기념군상의 대좌가 발전한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고 구조물의 주체를 이룬 아치는 이탈리아 에트로리아의 도시문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보는 설도 있으나 개선식장으로 가는 길에 만들어 꾸민 장식에서 점차 항구적인 독립 건축물이 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공식과 삼공식이 있는데 단공식은 로마의 티투스개선문이 있고 삼공식(좌우에 작은 아치를 덧붙임)은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같은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에투알 개선문(나폴레옹 1세가 군대의 승리를 위해 1806년 파리에 세운 개선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