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티팝(City Pop)은 일본에서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일종의 팝 음악 장르입니다. 자칭 '都会派ポップス(도시파 팝스)'라는 명칭으로 출발하여, 도심적인 여유와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표현한 음악입니다.
시티팝은 일본 전역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일본의 음악 시장에서 근간을 이루게 된 매우 중요한 장르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도시적인 분위기와 함께 서구적인 음악적 요소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시티팝은 일본의 경제성장 기간과 함께 발전하며, 일본의 전통음악이나 팝 뮤직 보다는 덜 알려진 장르입니다.
시티팝은 유쾌하고 경쾌한 멜로디와 일련의 리듬, 전자음악적인 요소가 도입되어 있으며, 일본의 문화, 사회, 경제적인 변화 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음악 장르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