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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큰고니52
참신한큰고니52

3일째 설사를합니다... 어떻게해야되나요

나이
33
성별
여성

30대중반 여자구요,

12/27 금요일

금요일 저녁에 친구와 고기에 술을먹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때까진 멀쩡했는데 집 들어오는길에 술이 조금 깨서 편의점에서 하이볼 한캔이랑 과자를 사서 들어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하이볼을 한입 마셨는데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과자만 먹고 잠들었고,

12/28 토요일

다음날(토요일) 점심에 일어나서 라면먹고 다시 자서 저녁에 일어났는데 조금 몸살기운이 있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하게하고 다시 잤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잠)

12/29 일요일

일요일 아침부터 배가 아프고 설사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아침에 조금 배가 아팠던거라서 (점심에 약속이 있었음) 아침에 화장실 몇번 갔고, 배가 살짝 불편하긴했지만 점심에 나오니까 화장실은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닭갈비에 볶음밥먹고 맥주한잔 했습니다. 2차로 소소한 안주 주워먹으면서 하이볼 300ml한캔하고 저녁이 되니까 다시 설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1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계속감. 물이랑 설사가루랑 합쳐진 형태...)

열도나고 몸살도있고 두통도있고 속도역하고 배도아프고 설사도하는...

12/30 월요일

몸도 너무 안좋고 30분간격으로 화장실에 가는바람에 월요일에 출근하지못하고 동네 내과에 가니까 장염이라고 해서 (장염이 심해서 몸살에 두통도 있다고함) 엉덩이주사를 맞고, 약처방을 받고 지사제도 받아왔습니다.

당장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고 설사가 너무 잦게 계속 하길래 지사제를 점심부터 먹었는데 설사가 멈추지 않아요... 약을먹으니 열남, 몸살기운, 두통, 역함의 증상은 사라졌지만 복통과 설사는 계속 합니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계속해서 점심 1끼 죽 먹고 금식 (매실액과 포카리스웨트 계속 먹음)

12/31 화요일

아침에 배가 너무 아프고 화장실에 설사를 너무 잦게 가서 출근을 못함. 다시 병원에 가니까 왜 밥을 안먹냐고 밥을 먹으라고함. 링겔을 맞고 가라고 함. 링겔(장안정제도 주사로 맞고, 수액2통 맞았는데 뭔진 모르겠음)을 맞고 나오니 배가 더 아픔. 링겔 수액이 설사로 나오는거같음. 죽을 먹고 약먹고 좀 잠. 저녁즈음부터 설사가 멎는기분이 들음. 2024년 말일이라서 가족과 이야기를하며 저녁8시에 순대몇개를 집어먹음.

저녁 11시부터 다시 복통과 설사가 시작됨. 10분간격으로 하다가 12시가 지나서는 거진 5분간격으로 가고있음... 그냥 물+똥가루 같은 형태로 계속 나옴.. 똥꼬도 다 헐어서 너무 아프고 그냥 변기통에서 힘을 안줘도 주르륵 나옴..

아까는 변보고 닦는데 무슨 아이보리색의 투명하고 끈적한 냉? 같은게(새끼손가락의 1/4정도 크기) 묻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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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에 계속 금식했어야하는데..ㅜ

하 어떻하죠 너무 힘들어요..

회사도 연말인데 2일이나 출근못했고

1월2일엔 꼭 출근해야하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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