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석 연휴가 좀 길어서…
이번에 추석 연휴가 좀 길어서…평소 명절에 하루밖에 못가던 본가에 이틀만 있다가 오자했더니 와이프가 왜 그레야하냐고 난리치네요. 제가 잘못한 걸까요? 하루 정도 더 같이 있는 것도 싫을 정도면 왜 결혼해서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꾸렸는지 회의감마저 드네요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은 바닷가에서~~입니다.
질문자님께는 편히 하루 더 쉬고 오자는 의미지만,
부인에게는 하루 더 시댁에서 고생해야된다는 의미로 이해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부인없이 혼자 하루 더 지내고 오는게 차라리 나은데, 이 역시 처가에 가는 날이 하루 밀리니,
혼자서 하루 전날 내려가는건 어떨까요? 부인이 동의한다는 조건으로요.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저도 사실은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와이프가 반대 할것 같아서 말을 꺼내지도 못하겠습니다.
와이프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시댁이 당연히 불편할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시댁인데 하루정도 더있는게 뭐가 그렇게 불편할까 싶은 생각인데,
며느리는 그게 아닌모양입니다.
저도 눈치보여서 그런말을 꺼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본가에 가는게 작성자분이야 물론 편안하고 쉬러 가는 것이지만 아내분의 입장에서는 일하러 가는 것이고 굳이 일을 하지않더라도 매우 불편한 자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귀여운 사슴520입니다.연휴가 길다고 본가에 이들 있지 마시고 처가에도 다녀오고 나머지 시간은 두분 오붓하게 보내세요.남편이 처가가 불편한만큼 와이프도 시댁이 그리 편하지는 않아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될 거 같네요
처가에 하루만 있던 걸 하루 더 있다가 오자고 하면 질문자님은 흔쾌히 그러자 하실 수 있을거 같나요?
명절 연휴가 길어졌다고 달라질 건 없습니다
차라리 연휴도 기니깐 명절 보내고 하루라도 어디 놀러가자고 했으면 상황이 좋았을겁니다
이게 바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겁니다
안녕하세요. 너는나의운명이자행복입니다.
본인은 편하실수있어도 아내분께서는 불편해할수도 있습니다.
처가집은 며칠을 계실 생각이신가요?아무리 부부사이라고해도 생각이 다르고 받아들이는게 다를거에요.
이틀동안 일만해야할텐데 좋아하실분은 별로없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영민한달팽이251입니다.
본가에 가셔서 아내분만 일을 하는 구조인지 먼저 살펴보세요 그렇다면 누구도 가기 싫겠죠.
본가에 가서 음식준비 및 설거지를 같이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시면 아내분도 생각이 바뀔수 있습니다. 또한 본가에 체류하는 날만큼 장모님댁에도 같은 날만큼 체류하시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