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예수금은 어떤의미인가요?
일단 예수금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주식을 1주사서 보니까 예수금이라고 되어있고 예수금+1, 예수금+2 이렇게 표시되어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에서 언급되는 예수금이라는 단어는 사전적 의미로는 '거래와 관련하여 임시로 보관하는 자금'을 말합니다. 이는 곧 주식을 구매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가지고 있는 돈을 말하는 것으로서 증권사에서는 고객예탁금이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증권사 계좌가 필요하며, 그 계좌에 주식매매를 위한 금액을 입금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금액을 통해서 주식을 구매하시면 주식을 매매하신 금액만큼 예수금에서 차감이 되며 나머지 금액은 그대로 보관됩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을 매도하시게 되어도 이 예수금의 형태로 보관되게 되며, 주식매매를 한 예수금은 바로 출금이 되지 않으며(당일 매매한 예수금은 당일 출금 가능), 주식을 매도한 날 (D-DAY)로부터 2영업일(휴일인 경우 일수를 제외합니다) 후에 증권계좌에서 일반 은행계좌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예시를 들어서 100만원의 돈을 증권사 계좌로 넣으시게 되면 이 100만원을 증권사에는 '예수금'계좌로 넣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자금으로 넣어두게 됩니다. 여기서 A라는 주식 10만원을 매수하셨다면 예수금은 90만원이 남게 됩니다.
그런데 A주식을 다음날 11만원에 매도를 하시게 되는 경우 11만원의 D+2라고 표시가 되는데, 이는 주식을 매도하시게 되면 메도일자로부터 2영업일 뒤에 돈을 현금화할 수 있다는 것을 표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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