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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한라마45
호탕한라마4521.04.08

통풍 진단을 받고 약을 꾸준히먹어야하나요?

통풍진단을받고 통증이있을때 병원가서 처방받아서 약을 먹곤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통풍약을 먹어야하나요?? 아니면 통풍증상이 있을때만 처방받아서 먹으면되나요?? 예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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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흔히 말하는 통풍(통풍발작)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져 혈액중에 녹아 있던 요산이 결정의 형태로 관절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을 말합니다.

    혈중 요산수치가 높은 것이 모두 통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혈중 요산수치가 지속될 경우 통풍으로 인한 급성 염증반응의 위험성이 올라갑니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 평소 혈중 요산을 낮추는 약을 꾸준히 드시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혈중 요산을 높일 수 있는 퓨린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을 권장하였으나 그 효과가 제한적이고, 해당 식이요법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려워 현재는 권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현재 권유되는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

    2) 전체적인 칼로리를 낮추는데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다소 늘이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식이요법

    3) 동반된 질환으로 당뇨병 (당뇨식), 고지혈증 (저지방), 심혈관계 질환 (저염식)에 유리한 식이요법

    4) 알코올은 요산을 높이고 통풍 가능성을 높이므로 절주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의 치료는 단기간에 끝나는것이 아니므로 인내를 가지고 임하셔야합니다.

    1. 약물치료

    - 소염제 (급성관절염 발작 치료를 위해 사용)

    - 요산 저하제 (장기간 복용하면서 통풍을 관찰하셔야합니다.)


    2. 식생활개선

    - 고단백 음식 줄이기

    - 고칼로리 음식 줄이기

    - 금연

    - 금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 관련 증상이 없다하더라도 처방받은 약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현재는 증상이 없다하더라도 약 복용을 중단할 경우 혈중 요산수치가 증가하면서 요산이 뭉쳐 결정체를 형성할 수 있는데 이 결정의 형태가 날카롭고 가시 돋친 모양으로 되어 있어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염증을 일으키면서 통풍 즉, 통풍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통풍은 주로 다음 원인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1. 술, 기름진 음식, 고기 등 퓨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체내에 요산이 축적

    2. 간과 신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의 저하

    3. 혈액 순환 및 림프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 환절기에 큰 일교차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경우

    통풍치료는 약물요법 (콜키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관절 주사)/식이요법등이 있는데, 약물 치료 여부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 신장 기능, 피하 결절의 유무에 따라 전문가의 진료후 처방에 따라 투여하게 됩니다.

    수분 섭취를 늘려 소변의 양을 약 2L 정도로 늘리면 요산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술은 반드시 금지해야합니다. 음주는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의 배설도 억제하여 결과적으로 통풍의 급성 발작의 발생률을 높이게 됩니다. 특히 맥주는 더욱더 치명적인데 이는 맥주에 퓨린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운동은 도움이 되지만, 탈수가 될정도의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통풍 발작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이 혈중 요산에 미치는 영향은 통풍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식이 요법을 지나치게 절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약물 치료를 계속해도 혈중 요산 농도가 잘 내려가지 않고 자꾸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 과식하면 곧바로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 급성 증상이 있는 사람은 퓨린이 많은 식사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점은로는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거나 굶으면 요산수치가 갑작스럽게 변동되어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원만하게 식사량을 조절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개선으로 인해 요산 수치가 정상화되고 증상이 소실된다면 통풍약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