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꼭 입고 수영해야 할까요?

Question

제가 주말마다 수영장 옮겨가면서 자유수영 가는데요. 오래전부터 수영을 꾸준히 하면서 거의 선수급으로 따라갈 정도로 노력했었고, 그 뒤로 수영으로 살이 빠져 전 보다 배도 쏙 들어가고 해서 과감하게 선수들이 입는 삼각 수영복으로 갈아 탔었습니다.

선수용 삼각이라 그런지 입으면 제 밑에 달려있는 그거.. (뭐라고 해야 될지 몰라서 답변으로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는데요 ㅎㅎ) 그거랑 엉덩이만 가릴정도로 쪼끄만 삼각 수영복이었는데요.

(제가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자랑하고 싶은게 있어서 쓰는 자랑 글이긴 하지만..^^) 바로 위의 자랑 글대로 얼마전에도 수영으로 살 빠진 맨몸 다 드러낸 채로 쪼끄만한 삼각 수영복 하나만 입고, 물 밖에서 젖은 몸으로 실내 수영장 주변에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짝다리 짚고 두 손 허리도 해보고, 자세 바꿔가면서 준비운동 처럼 똑같이 짝다리 짚은 채 두 손 하늘 위로 쭉 뻗어 올리고 두 손 풀때 자연적으로 위에서 크게 동그랗게 천천히 내리는 포즈 취한 적 있었구요, 수영장에 주변에서 삼각 하나 입고 사람들 앞에서 포즈 취했던 저도 취했던 동시에 마음이 뿌듯했고 성취감을 느꼈던거 같아요!^^

여기서 고민이 있어서 질문 쓰고 싶었던 건 그 동안 삼각 입으면서 미련이 남는건 수영복 안입고 하면 얼마나 편할지 해서 다 벗고 수영하고 싶었는데요.

구체적으로 하자면 제가 삼각 입으면서 시도 해본 적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샤워실에서 일단 씻고 그 다음에 삼각이란것도 아무것도 안입고 말 그대로 수영장에 여성분들 앞에서도 알몸은 물론 제 밑에 달려있는 그거랑 엉덩이 까지 다 드러낸 채로 누가 저에게 돌아 다녀보거나 가만히 서있어라 하면 할 수 있는데요.

수영하거나 특히 물속에서 쉴때는 입었을 때보다 더 편하면서 시원할 듯 할텐데, 다음에 자유수영 갈때 씻기는 씻고 수모랑 수경만 쓰고 밑에는 자신감 있게 아무것도 안 입고 밑에 그거랑 엉덩이 까지 드러낸 채로 한번 들어가도 될까요? 그래도 삼각이라도 꼭 입어야 할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깜찍한호랑이99입니다.

얼마전에도 똑같은 글 올리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대로 복사해서 올리셨나봅니다. 그때도 사람들이 수영복 꼭 입으라고 답변 달아주셨는데 아직도 글 올리시는걸 보면 수영복을 입고 싶지 않아보이시네요. 수영장에서는 수영복을 꼭 착용하셔야하며 계속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시는 것은 일종의 병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보여주고싶으시다면 다른곳에 가시는게 어떠신지요? 수영장에서 그러는건 남들이 불쾌해하고 민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