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류가 귀한 먹이 따위를 운반하면서 직립 보행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영국과 일본, 포르투갈 과학자들은 600만년 전 갈라진 인류와 침팬지의 공동 조상들이 두 발로 걷게 된 생태학적 요인을 이해하기 위해 침팬지들의 행동을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침팬지들은 서식지에 흔치 않아 언제 다시 얻을지 모르는 귀한 먹이를 독점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는 네 발 대신 두 발로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발로 걸으면 앞발을 먹이를 나르는데 쓸 수 있어 더 많은 먹이의 운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강력한 직립보행 행동은 해부학적 변화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먹이 등 자원을 놓고 경쟁이 심한 곳에서 자연선택의 대상이 됐을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