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아시아 영화시장은 홍콩을 중심으로 한 영화제작이 많이 이루어지고, 발달했었기 때문에 홍콩의 금마장영화제가 권위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아시아에 국한된 것이었지 세계적인 영화제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 영화제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8회를 맞이 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영화 기생충, 미나리, 헤어질 결심 등 세게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작품과 봉준호, 박찬욱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배출되고, 드라마 컨텐츠 시장에서 킹덤, 오징어게임, 더글로리, 이상한변호사우영우 등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정도로 대중문화예술 수준이 상승되었습니다.
곧 부산국제영화제는 단지 아시아인의 축제가 아닌 세계적인 수준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