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타의 탱글 시스템은 실용화 가능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블록체인과 다르게 아이오타의 탱글은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보안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굉장히 많은 사용자가 필요하다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현재 아이오타는 유럽의 일부지역에서 협약을 맺었을 뿐 아직 탱글이 검증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따라서 사용자가 적은 현재 아이오타의 속도는 굉장히 느리다고 합니다.
이로 볼 때 아이오타의 탱글은 분명 이론상으로는 좋지만 실용화 가능성은 무척 떨어진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가 적은 현재 아이오타의 속도는 굉장히 느리다고 합니다. 이로 볼 때 아이오타의 탱글은 분명 이론상으로는 좋지만 실용화 가능성은 무척 떨어진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탱글의 '사용자'라는 것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이오타의 TPS가 8.7 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이더리움의 거래 처리 속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사용자를 사람으로 본다면 아직 탱글의 네트워크는 불완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오타가 기본적으로 사물인터넷을 위한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사물인터넷 기기 간의 트랜젝션을 처리하기도 하면서 더불어 아이오타를 보유한 사람들의 트랜젝션까지 처리하게 된다면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아이오타 블록체인의 실용화는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 인터넷 기기의 보급과 활용이 얼마나 많이 이루어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