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은 즉위 원년에 이전까지 비공식적으로 해 왔던 경연을 공식적으로 정례화하고 최초의 정 3품 이상의 당상관 직급인 참찬관 으로 주 경연관인 하연을 비롯한 김익정, 이수, 윤회를 임명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집현전 을 설치하는 등 경연에 관심을 보였으나, 말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경연을 열지 않게 되었는데 다만 이때는 경연을 대신하여 서연을 중시하였다고 합니다. 경연 주제는 너무나 다양 했습니다. 역사, 문학, 법학, 수학, 공학, 철학, 경제학 등 너무나 많은 분야를 토론 주제로 삼았다고 전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