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국은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 유럽열강과 조금 다른 특성을 가졌습니다. 서구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었을 때 미국은 서부개척에 나섰지요. 미국은 동부에서 시작해 미합중국이 영국과 독립전쟁을 통해 탄생하였고 서부는 그야말로 광대한 내부식민지로 볼 수 있었지요. 서부개척을 끝내고 멕시코와 전쟁을 통해 텍사스를 얻었고 그 이후 하와이 괌으로 진출했으며 에스파냐와 전쟁을 통해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있습니다. 미국의 팽창은 대략 여기까지인데 그 이후 미국은 영토적 팽창이 아니라 고립주의란 외교정책을 펼칩니다. 따라서 제1차대전이나 2차대전에 초기 참전하지 않은 것이 고립주의 때문이었습니다. 더불어 중남미 아몌리카에 경제적 영향력을 갖고 있었기에 그 정도로 만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부의 영토가 너무가 컸던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