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탐욕 지수는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출하는건가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는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를 발표합니다.
이러한 공포·탐욕 지수는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출하는건가요?
https://alternative.me/crypto/fear-and-greed-index/
위의 사이트에서 공포와 탐욕 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지표는 비트코인에 한정하여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때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하기 보다 '떡상, 떡락, 가즈아'라는 말을 하며 감정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즉, 공포 상태라는 것은 실제 가치에 비해 과매도가 발생하여 가격이 폭락한 것으로 반대로 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고 탐욕 상태라는 것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며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상태로 암호화폐의 가격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 수도 있음을 경고합니다.
그런데 이 지수의 신뢰도를 따져 보려면 어떤 자료를 통해 이 지수가 계산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가격 변동성(25%), 볼륨과 시장 모멘텀(25%), 소셜 미디어의 여론(15%), 설문 조사 결과(15%), 도미넌스(10%), 트렌드(10%)로 조사됩니다.
이때 객관적인 데이터는 가격변동성, 볼륨과 시장 모멘텀, 도미넌스가 되겠습니다. 이 세 가지가 전체 100% 중 60%를 차지하며 나머지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데이터인 소셜 미디어의 여론, 설문 조사 결과, 트렌드가 40%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데이터이므로 완전히 신뢰할 만한 객관적인 지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투자자들이 감정에 휘둘리는 결정을 하는 것을 막아주고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하여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팔아라'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보니 공포나 욕망에 빠진 상황에서 냉정함을 유지하는 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역사가 오래된 미국 증시에서는 이를 이용한 심리 지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공포와 탐욕 지수(Fear&Greed Index)죠.
알터너티브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 탐욕지수는 6개의 지표를 활용하여 시장에 내재된 공포심과 낙관의 상대 강도를 나타냅니다. 0부터 100까지 수치로 표현 가능하며 0은 극단적 공포, 100은 극단적 낙관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알터너티브에서 사용되는 공포 탐욕지수는 아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치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변동성(25%)
시장 모멘텀/거래량 (25%)
소셜미디어 (15%)
설문조사 (15%)
시장우위(10%)
트렌드 (10%)
현재 비트코인의 공포와 탐욕지수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 공포 탐욕 지수: https://alternative.me/crypto/fear-and-greed-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