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성과 행성은 몇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스로 빛을 내는지 여부입니다. 항성은 거대한 질량과 중력을 가지고 있어 중심부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를 생성하며 스스로 빛과 열을 내뿜습니다. 태양이 대표적인 항성입니다. 행성은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지 못합니다. 행성이 밝게 보이는 이유는 항성(태양 등)에서 오는 빛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위치가 변하는지 여부입니다. 항성은 지구에서 볼 때 별자리 사이의 상대적인 위치가 거의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항상 머물러 있는 별'이라는 뜻의 항성(恒星)이라 부릅니다.
행성은 항성을 중심으로 공전하기 때문에, 밤하늘의 별자리 사이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떠돌이 별'이라는 뜻의 행성(行星)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세번째는 질량과 크기 차이입니다. 항성은 행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질량을 가집니다. 태양계 전체 질량의 약 99.8%를 태양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행성은 항성에 비해 훨씬 작고 가벼우며, 항성의 중력에 이끌려 그 주위를 도는 궤도를 형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