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MRI 조영검사에서도 크레아티닌 수치 또는 사구체 여과율 수치가 중요한데, CT 조영검사와는 조금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CT 조영검사에서 사용하는 조영제는 요오드 기반이기 때문에 신장에서 배출되며,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조영제 신장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크레아티닌 수치나 사구체 여과율을 확인하여 환자의 신기능 상태를 파악하고, CT 조영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MRI 조영검사에서 사용하는 조영제는 보통 가돌리늄 기반인데, 가돌리늄 역시 신장을 통해 배출됩니다. MRI 조영제는 CT 조영제에 비해 신독성이 낮지만,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드물지만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존재합니다. 때문에 신부전 환자에게는 가돌리늄 조영제 사용에도 주의를 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