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피트 교체 중 알콜 스왑의 액체가 센서 쪽으로 들어갔고, 이후 자연 건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커서가 떨리거나 오작동하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알콜이나 물이 센서 내부로 유입된 경우
마우스 내부로 액체가 들어가면 센서나 기판에 일시적으로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콜의 경우 금속 부품을 부식시킬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부식이 진행되어 접촉 불량이나 센서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센서 구멍에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판이 덧대어져 있어 소량의 액체 유입만으로는 내부로 깊게 스며들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확실하지 않다면 분해 후 추가 건조가 필요합니다.
2. 자연 건조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미 2일 이상 자연 건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커서가 계속해서 떨리거나 제멋대로 움직인다면, 내부 회로나 센서에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커서가 특정 방향(작업 표시줄 쪽)으로 이동하는 증상은 센서 오작동이나 기판의 미세 쇼트, 부식 등 하드웨어적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오작동이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USB 포트, 전력 설정 등 외부 요인 때문인지 확인하려면 다른 PC에 연결해보거나 드라이버 재설치, 포트 변경 등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액체 유입 사실이 명확하다면 하드웨어 손상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3. 추가 조치 및 수리 가능성
마우스를 분해할 수 있다면 완전히 분해해 내부를 꼼꼼히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조 후에도 증상이 남는다면 이미 센서 또는 회로가 손상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일부 제조사는 침수 제품도 유상 수리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으니, AS 문의를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완전히 고장이 난 경우라면, 수리 비용과 번거로움을 고려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결론
커서가 계속 떨리고 오작동한다면, 센서 또는 내부 회로 손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로 며칠 더 건조하거나, 분해 후 완전 건조를 시도해보세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리 또는 교체를 고려해야 하며, 완전히 고장난 경우 버리는 것이 맞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마우스 청소나 피트 교체 시 액체가 센서나 내부로 들어가지 않게 최대한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