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반려동물과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들은 공감 능력과 친사회적 성향이 높게 나타나기도 해요.
반려동물은 아이에게 위안, 안정감, 신뢰를 줄 수 있으며
학령기 이후의 아이들은 반려동물을 돌보는 역할을 통해 책임감 또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반려동물의 행동을 착각해 쉽게 물리는 일이 많아요.
예를들어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 개를 웃음을 짓고 있는 친근한 개로 혼동하곤 합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자녀에게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신호에 대해 제대로 해석하고 적절히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해요.
또한 자녀가 반려동물과 상호작용 할 때는 방심하지 말고 반드시 가까이에서 함께 지켜봐 주셔야 해요.
반려동물은 어떤 아이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다른 아이에게는 매주 집중 독서 훈련을 도와주고
또 다른 아이에게는 치료견이 되어주기도 한다고 해요.
중요한건 아이와 반려동물간의 상호작용도 좋지만 반드시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