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보일때 약을 뿌리면
바퀴벌레 제거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5가지 방법 중 1:
물과 먹이 제거하기
1
수원 제거하기. 바퀴벌레도 물을 마시고 살아야 한다. 바퀴벌레는 주변 온도와 몸 크기에 따라 길게는 1개월까지도 음식 없이 생존할 수 있으나 물 없이는 일주일도 버티지 못한다. 집에서 물이 새는 곳을 모두 찾아 수리하도록 하자. 그 이후에는 직접 놓은 젤 형태의 약을 먹도록 유인하기만 하면 된다.
2
집을 구석구석 청소하기. 바퀴벌레는 깨끗한 집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일단 부엌에서부터 시작하자. 설거지를 다 끝내고 식사 후에는 즉시 남은 음식물을 치우도록 하자. 부스러기도 마찬가지다. 음식 또는 음료를 흘렸으면 즉시 청소를 해 음식물 찌꺼기가 방치되지 않게 하자. 바퀴벌레는 기름도 좋아하니 가스레인지 주변을 신경써서 청소하도록 하자.
3
음식물 숨기기. 밀폐 용기를 사용하고 음식물을 오랜 기간 밖에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자기 전에는 남은 설거지를 다 하고 자는 것이 좋으며 과일 등은 꼭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을 하도록 한다.
4
바닥을 주기적으로 닦아주기. 음식물 부스러기와 끈적거리는 잔여물을 모두 제거하도록 한다. 그리고 청소가 끝난 뒤에는 물기를 남기지 않도록 한다. 바퀴벌레도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5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내다 버리기. 쓰레기통에 음식물을 오래 방치하지 않게 하자. 또한 쓰레기통은 반드시 뚜껑이 있는 것을 쓰도록 하자. 뚜껑이 없는 쓰레기통에는 바퀴벌레가 접근하기가 쉽다. 그리고 집 바깥의 쓰레기통은 집과 거리를 두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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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미끼 놓기
1
가게에서 산 미끼 놓기. 바퀴벌레 미끼(약)은 아이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못하는 케이스 안에 보관되거나 젤 형태로 판매되며 그 안에는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먹이와 천천히 작용하는 독이 섞여 있다.[1] 바퀴벌레가 독이 섞인 먹이를 먹고 집으로 돌아가면 다른 바퀴벌레까지 죽일 수 있다.
바퀴벌레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미끼를 놓도록 한다. 조리대 주변, 싱크대 밑, 구석 등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바퀴벌레 둥지에 최대한 가까운 곳에 미끼를 놓아야 효과가 좋다. 그래야 다수의 바퀴벌레들이 먹이를 들고 둥지로 돌아가 다른 바퀴벌레를 죽이게 된다.
대부분의 바퀴벌레 미끼(약)에는 0.05% 피프로닐, 2% 하이드라메틸논 등의 유효 성분이 들어가게 된다. 이 성분이 들어간 독을 바퀴벌레가 먹게 되면 둥지로 돌아가 배설을 하게 되고 다른 바퀴벌레가 그 배설물(독)에 접촉을 하게 되며 결국 둥지째로 죽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대로 바퀴벌레를 퇴치하려면 길게는 수 주까지 걸릴 수도 있다. 첫 세대 바퀴벌레가 다 죽어도 알이 부화하면서 다음 세대 바퀴벌레가 태어나며 이 바퀴벌레들까지 모두 독으로 죽이려면 결국 시간이 소요되게 된다.
2
수제 바퀴벌레 약 사용해보기. 붕산 가루(바퀴벌레 약으로 판매되기도 하나 대부분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와 밀가루, 백설탕(분말)을 1대 1대 1의 비율로 섞도록 한다. 밀가루와 설탕은 바퀴벌레를 유인하며 붕산이 독으로 작용하게 된다.[2] 섞은 분말은 냉장고 밑, 오븐 밑, 싱크대 밑, 서랍과 옷장 밑 등의 어두운 공간에 뿌려놓도록 한다.
붕산과 밀가루, 코코아 가루를 1대 2대 1의 비율로 섞어 사용할 수도 있다.
바퀴벌레가 줄어들고 다시 나타나기를 최소 세 번은 겪어야(각각 2주 정도가 걸린다) 완전히 둥지째로 바퀴벌레를 제거할 수 있다. 물론 지속적으로 붕산 미끼를 계속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나 애완동물이 이 약을 먹지 않도록 주의시키자. 붕산은 인체와 동물에게 강한 독성을 띄지는 않지만 잠재적으로 해를 끼칠 우려가 있으니 벌레만 들어갈 수 있는 곳에 뿌려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분말이 단단하게 굳을 수도 있다. 따라서 바닥과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분말(미끼)을 호일이나 종이 타올을 올린 접시에 놓는 것을 고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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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사용하기
1
비누와 물을 섞어 사용하기. 성인 바퀴벌레를 죽이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이 방법이다. 스프레이로 뿌릴 수 있을 정도의 농도로 비누(바시 워시를 써도 된다)와 물을 섞어 용액을 만들어보자.[3] 섞은 용액은 직접 표면을 적셔도 되고, 스프레이를 사용해 분사해도 좋으며, 바퀴벌레가 보일 때 직접적으로 바퀴벌레에 뿌릴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용액이 바퀴벌레 배 아랫부분과 머리에 닿게 하는 것이다. 바퀴벌레가 뒤집어졌다면 배에 용액을 뿌리도록 한다. 바퀴벌레가 도망가려고 하다가 갑작스럽게 죽거나 일분 내로 빈사 상태에 이를 것이다.
비눗물은 표면장력으로 인해 바퀴벌레의 숨구멍을 막는 작은 막을 형성해 바퀴벌레를 질식사시킨다.
바퀴벌레가 죽었다면 바로 버리도록 한다. 바퀴벌레의 몸에 비눗물이 많이 묻지 않았다면 물이 증발했을 때 바퀴벌레가 회복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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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스프레이 사용하기. 바퀴벌레 제거 용도로 만들어진 살충제를 구매해 사용하도록 한다. 사이플루트린 또는 기타 효과적인 성분들이 들어간 살충제를 찾아보자.[4] 그리고 바퀴벌레가 숨어있을 법한 공간 또는 바퀴벌레가 집으로 들어올 법한 구멍, 틈, 환풍구, 벽지 틈새 등에 모조리 뿌려주도록 한다.
살충제는 인체와 동물에 유해하므로 사용 시에는 아이들과 애완동물을 밖으로 내보내도록 한다. 제품 설명서를 잘 읽고 사용하면서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자.
바퀴벌레 미끼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미끼 주변에 약을 뿌리지 않도록 한다. 약이 미끼에 묻으면 바퀴벌레가 미끼에 접근하지 않게 된다.
살충제를 사용하면 지금 당장 바퀴벌레를 쫓아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바퀴벌레가 집 구석구석으로 파고들어 숨게 되어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시야에 들어온 바퀴벌레와 같이 둥지까지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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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농축물 사용하기. 기존의 방역 업체들이 사용하던 액상 농축물은 이제 누구나 구매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농축물은 물로 희석된 독과 화학 물질들로 모든 틈과 표면에 붓거나 뿌려 그 위로 걸어가는 모든 바퀴벌레를 죽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농축물은 효과적으로 바퀴벌레 재감염을 막으며 1~2주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바퀴벌레를 예방해준다.
4
전문가 수준의(농도가 높은) 살충제 사용하기. 바퀴벌레에 심하게 감염된 가정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살충제를 동원해 퇴치를 진행할 수 있다. 사이퍼메트린이 들어간 살충제를 찾아보도록 하자.[5] 접착제와 페로몬이 들어간 끈끈이 함정, 전문가용 미끼와 스프레이 등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외국 사이트에서만 구매 가능한 Cy-Kick CS라는 사이플루트린 용액도 바퀴벌레 퇴치에 매우 효과적이다. 외국에서 거주 중인 경우에도 일반적인 가게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니 인터넷으로 구매해야 할 것이다. 이 용액이 손에 들어왔다면 집 주변과 지하실에 뿌려 바퀴벌레를 쫓아내도록 하자.
굳이 단점을 꼽아보자면 이 용액이 모든 벌레를 죽이기 때문에 바퀴벌레의 천적인 노래기와 거미까지도 제거해버린다는 점이다.
이 방법은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사용할 때는 주변에 아이와 애완동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강력한 살충제는 접촉하거나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중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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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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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바퀴벌레 함정을 사서 놓기. 바퀴벌레 함정은 바퀴벌레를 유인해 접착제에 닿게 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다. 이 함정을 몇 개 사서 바퀴벌레가 자주 보였던 곳에 놓도록 한다. 다만 이 방법은 소규모의 성인 바퀴벌레를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으나 둥지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2
물병 사용해보기. 이 방법은 간단하고 효과적이며 벽 근처에 물병을 배치해놓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마법처럼 바퀴벌레가 들어와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게 된다. 물론 미끼를 놓아야하지만 말이다. 병에 커피 찌꺼기와 물을 넣어도 좋으며, 건조한 환경에서는 그냥 물만 넣어놓으면 된다. 이 방법은 위와 마찬가지로 둥지와 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성인 바퀴벌레를 죽이는 데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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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함정 사용하기. 플라스틱 페트병의 굴곡이 지기 시작하는 부분을 위 그림처럼 일자로 자르도록 한다. 이제 자른 페트병 윗부분을 거꾸로 뒤집어 깔때기를 씌우는 것처럼 잘라낸 페트병 아랫부분에 올려놓도록 한다. 그리고 이 함정을 바퀴벌레가 자주 보이는 곳에 배치해놓으면 바퀴벌레들이 함정에 빠져 갇히게 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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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감염 방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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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의 또는 마당의 잔해 치우기. 바퀴벌레들은 숨을 공간을 조성해주는 나무 등의 잔해를 좋아한다. 그리고 날이 추워질수록 따뜻해질 수 있는 공간에 모이게 된다. 장작더미가 있다면 주변에서 치우고, 마당에 있을 수 있는 나뭇잎과 덤불, 지푸라기 등의 잔해를 모두 치우도록 하자.
2
바퀴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기. 코킹 작업을 통해 틈새를 모조리 막아 바퀴벌레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집 내부의 틈새도 확실하게 막아주도록 한다. 시간과 노력이 들겠지만 확실한 효과를 보장한다. 이 방법을 통해 바퀴벌레가 숨고 알을 낳는 모든 장소를 제거할 수 있다.
부엌에 있는 모든 서랍장의 틈새를 메꾸도록 한다.
바닥과 문, 창틀 틈새를 모두 메꾸도록 한다.
부엌과 화장실에 있는 파이프의 틈새를 모두 메꾸도록 한다.
3
예방용 함정 배치하기. 둥지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더라도 바퀴벌레 재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미리 예방용 함정을 설치해놓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바퀴벌레 함정을 놓을 몇 군데만 빼고 코킹 작업으로 틈을 메꿔놓는 것이다. 환풍구나 하수구 근처에 놓은 함정으로 바퀴벌레를 유인하도록 하자:
젤이나 액체 형태의 살충제를 뿌려놓자. 그러면 바퀴벌레가 철솜을 통과해 실내로 들어오거나 생존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생존했다 하더라도 매우 약화된 상태가 될 것이다.
스패클이나 석고 등을 사용한 코킹 작업으로 틈새를 모두 메꾸도록 한다. 나무에 생긴 틈새에는 스패클을 바른 뒤에 수지나 우드스테인 등을 재차 발라주도록 한다. 스패클이 4~6시간 뒤에 굳어야 아이에게도 안전하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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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바퀴벌레를 죽인 장소를 말끔히 청소하도록 한다. 바퀴벌레는 동족도 먹는다.
바퀴벌레가 하수구를 타고 올라오지 못하게 마개를 확실히 닫아놓도록 한다.
죽은 바퀴벌레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는 것이다.
잔해를 모아두지 마라. 바퀴벌레는 옷가지부터 종이까지 거의 모든 잔해에 모여들게 된다. 지하실, 다락방, 차고 등을 말끔하게 치우도록 한다. 바퀴벌레의 생존성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음식물과 물기 등을 모두 제거하고 쓰레기를 버린 뒤에 잠들도록 한다.
바퀴벌레는 토스터 등에 들어가 빵 부스러기를 먹기도 하니 주기적으로 토스터를 청소하고 자기 전에 꼭 3분 동안 토스터의 전원을 켜 음식물 냄새를 제거하도록 하자.
나프탈렌을 집 구석구석에 두도록 하자. 바퀴벌레는 나프탈렌 냄새를 매우 싫어한다.
바퀴벌레를 '즉시' 죽이려면 알코올 스프레이(소독용 알코올 또는 면도 후 사용하는 스킨을 스프레이통에 넣어 사용하자)가 효과적이다. 헤어스프레이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설탕을 사용해보자. 분무기에 넣고 잘 섞은 뒤에 바퀴벌레가 들어오고 나가는 곳에 집중적으로 뿌려주도록 한다.
도마뱀과 개미는 벌레를 잘 먹는다. 개미의 경우 흰개미까지도 먹기도 한다(이 경우에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경고
살충제, 바퀴벌레 미끼 및 기타 화학 물질은 인체에 유해하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애완동물). 따라서 제품 라벨의 주의 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법을 철저히 따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엌 서랍 등에 용액을 뿌릴 때는 숨을 참고 빠르게 뿌려주도록 한다. 아니면 마스크를 쓰고 해도 좋다. 스프레이통은 압력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