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엑스레이는 방사선을 사용하여 내부 구조를 촬영하기 때문에 노출량이 높을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엑스레이 촬영 연간 제한 횟수는 국가별, 지역별, 의료기관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미국 방사선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와 미국 방사선 보호위원회(National Council on Radiation Protection and Measurements)가 공식적으로 연간 노출량 한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연간 1밀리시버트(mSv)를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 상황에 따라 더 높은 노출량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방사선관리법에 따라 방사선 관리원이나 의료기관에서는 방사선 촬영 제한 횟수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흉부 엑스레이의 경우, 일반인의 경우 연간 2회, 근로자의 경우 연간 4회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단 목적이나 치료를 위해 추가적인 촬영이 필요할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추가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횟수는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촬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엑스레이 촬영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촬영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