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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물소298
다정한물소29820.12.13

몸에 털이 많으면 진화가 덜 된걸까요

사람마다 털이 많은사람이 있는가하면 없는사람도 많은데 털의기준이 진화의 기준이 될수있는건가요 그렇다면 털이 정말 많은사람은 진화가 덜되어서 그런지 궁굼합니다 오히려 흑인은 털이더 없는듯한데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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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떤 동물의 어떤 기관이라도 다른 기관보다 자주 쓰거나 계속해서 쓰게 되면 그 기관은 점점 강해지고 또한 크기도 더해갑니다. 이에 반해서 어떤 기관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차차 그 기관은 약해지고 기능도 쇠퇴하지만 실은 남녀 모두에게 분비되는 ‘성호르몬’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은 털을 두껍고 길게, 까맣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발모 상태가 약한 것도 특히 발모력이 강한 남성호르몬이 보다 적게 분비되기 때문이죠 그러니 털이 많다는것은 진화가 덜 된게 아니라 성호로몬의 분비 때문이죠


  • 털이 많고 적은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털이 많거나 적다고 진화의 척도가 다른건 아니에요 진화는 환경에 맞게 변화한다는 뜻이지 항상 좋은 방향으로 변화한다는게 아니거든요 예를들어 사막여우는 북극여우에 비해 털이 적지만 사막여우가 북극여우보다 진화된 종은 아니잖아요 둘다 환경에 적은한 것인데 누가 더 진화를 했냐는 걸 따질 수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