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공매도는 내가 미리 팔고 나중에 그것을 사서 메꾸는 것입니다.
주식도 있고 선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삼전이 9만원인데, 1년뒤에 삼전이 폭망해서 5만전자로 내려앉을 것 같다면,
삼전을 사지 않고, 가진 삼전 주식을 팔 수도 있겠지만,
삼전을 들고 있지 않은 사람도 삼전의 하락에 베팅을 하기 위해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삼전 주식이 없지만 9만원에 팔고, 1년뒤에 그 주식을 사서 채워넣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삼전 주식이 5만원으로 하락하면, 나는 9만원을 받았는데 5만원으로 주식을 살 수 있으니 4만원 이득이 됩니다.
그러나 삼전이 떡상하여 99만원이 되면, 나는 9만원에 팔고 99만원에 다시 주식을 사야하니 90만원 손해가 됩니다.
공매도는 상방은 닫혀 있고, 손실은 무한대인 구조라 보증금이 필요하고, 일반 개인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