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장기백수 청년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있나요?
23살에 전문대 졸업하고 25살에 공익근무 소집해제 이후로 현재까지 부모님께 용돈 받으면서 캥거루족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름 취업을 하고 싶어서 작년 6월쯤 국비지원을 받아서 지게차 자격증도 따봤고 작년 9월쯤 첫 직장으로 백화점 보안요원으로 잠시나마 근무를 했었습니다.
일을 오래하지 못한 이유는 첫 직장이다보니 작은 실수를 할때마다 자존감도 낮아지고 매일 혼나기도 하고 제가 경계선지능인데 쉬운 업무인데도 일을 배워도 이해가 느렸고 기억도 잘 하지 못해서 쉽게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현재까지 약 4개월 정도를 백수로 지내고 있고 보안요원 일을 제외하면 3년정도를 백수로 지내고 있고 아르바이트 경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살다가는 정말 미래가 없을것 같고 부모님 눈치도 보여서 현재는 이번달 말에 사랑니 발치를 하고 다시 일자리를 구해볼 생각입니다.
직종은 생산직을 생각중인데 저같이 지능이 좀 낮고 다른 직종보다 경력이나 스펙을 적게 본다고 하길래 생산직으로 취업을 해보고 싶은데 고민이 많습니다.
첫째는 제가 3년동안 백수인데 자격증도 하나밖에 없고 경력도 없습니다.요즘 아무리 생산직에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저는 3년 백수에 무경력자인데 저를 뽑아줄지 이쪽으로 취업이 안되면 앞으로 무슨일을 구해야되지라는 부담감과 걱정이 많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경계선지능을 가졌는데 전에 3주정도 일했던 보안일에서도 쉬운 업무인데도 일을 적응도 못하고 실수도 잦았는데 생산직에 운좋게 취업하더라도 제가 잘 다닐수는 있을지 혼나거나 이 일이 나한테 안맞으면 어떡하지라는 고민과 걱정이 있습니다.
평생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는 더 늦은 나이가 되는걸 아는데도 걱정이 많은 성격때문에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백수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모든일에 걱정부터 하게 되고 나는 할 수 없다라는 인식과 나는 지능이 낮아서 모든지 못해라는 생각이 크게 박혀 있는데 저같은 사람들도 취업은 할 수 있고 생산직은 가능할까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23세면 아직 앞날이 창창하고 해야 할 일도 기회도 많은 나이인 것 같습니다. 뭐든지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지만 일자리도 없고 힘들고 고생하는 일을 또 기피해서 오히려 생산직에서는 사람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하네요. 본인 스스로 본인의 의지도 있는 것 같고 더이상은 부모님 그늘에서 캥거루족으로 살기도 민망하고 눈치보인다면 무엇이든 알바라도 하셔서 일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있든 없든 경력이 있든 없든 떠나서 나이가 일단 젊어서 어디서든 본인 의지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생산직에도 알바를 구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바로 들어가서 어깨 너머로 일하는 걸 배우다가 정식 직원이 되는 경우도 있는 거 같습니다. 생산직을 하다가 적성에 맞고 할만하다면 계속 하셔도 되고 본인이 일했던 경험이 있는 보안요원도 제가 보기에는 안정적이고 복지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무슨 일이라도 시작을 해보셔야 어떤 일이 나한테 맞는지를 파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잡학다식입니다.
글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
보는 제가 다 마음이 안좋네요.ㅜㅜ
혼자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을지 그 심정 간접적이나마 느껴져 저도 참 속상한데요.
생산직도 어떤 업종의 생산직이냐에따라 그 난이도가 또 갈리는 편이에요.
꼭 생산직에 취직한다고 잘적응할수있으리란 보장도 사실은 없지만 비교적 숙지할것이 적은 단순 반복형태의 업무가 많기에 질문자님에게 맞는 업무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도전을 한다는게 저는 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직 젊으시기에 충분히 취업하실수있고 기회도 많이 오실거라 저는 생각해요.
시행착오가 더 있을순 있겠지만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하시면 분명 적성에 맞는 업무를 찾을수있을겁니다.
남의시선 비판을 두려워 하지마세요 결국 인생의 주인공은 질문자님인데 왜 npc들때문에 힘들어 하나요.
처음에는 약하고 하찮지만 레벨업을 하며 결국 마왕을 물리치는 게임속 용사처럼
질문자님도 남들시선 평가에 너무 개의치 않고 자신의 할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평가를 얻으실수있을거에요.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해 답변 드려요.
질문자님은 좀 오래 쉬고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본인이 쉬고싶어서 쉬는것이 아니라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쉬고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경우는 뭐라도 해보려는 의지가 강해야지 일을 오래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싫은소리를 들어서 의지가 약해진다고 하니 의지를 강하게 키우면 좋을거 같네요. 어느 누구나 일하면서 실수하고 그 실수를 다시는 안하려고 노력하며 일을 하고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무슨일이든지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