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단계에서 POS(지분증명) 방식이 미뤄진 이유가 뭔가요?
올해 초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이뤄졌습니다. 속도 등 이더리움의 여러가지 부분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무사히 성공을 했는데, 이 때 일정부분 이뤄졌어야할 POS 도입이 올해 말 예정되어있는 마지막 하드포크 단계로 밀렸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POW의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하는데 따로 지연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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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더리움은 메트로폴리스 단계가 완료가 되면 POS로 전환 예정입니다. 현재는 그 과정에 있습니다. 질문 주신 콘스탄티노플은 메트로폴리스 단계 중 일부에 불과하죠.
앞으로 진행 예정중인 이스탄불 하드포크와 마지막 세레니티 업그레이드 이후 메트로폴리스 단계가 완료될 예정이며 POS로 전환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더리움 전체 로드맵을 아래 그림과 같이 보여드리며 답변 마무리 드리겠습니다.
PoW를 PoS로 전환하는 것은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PoW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형 채굴자들은 돈을 많이 투자해서 채굴용 컴퓨터를 구매해서 지금도 채굴하고 있습니다. 채굴에 성공하면 하면 보상이 주어지죠. 그런데 이것을 PoS로 바꾸면 채굴용 컴퓨터가 하루아침에 필요없게 되며, 보상도 없어지죠. 그러니 채굴업자들이 PoS를 좋아할 수 없지요. 그래서 반대하는 것입니다. PoS로 전화하면 무리한 계산경쟁도 없어져서 좋지만 기존 채굴업자의 반대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