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의사 선생님들 궁금한게 있어 질문좀 드립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내용을 대략 말씀드리면, 작년 추석 이후에 건강검진을 하였습니다.

기본검진 + 위,대장 내시경 + 폐 / 복부 ct 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검진+내시경은 머가 문제인지 정확히 알려주고 언제마다

해야한다~ 이런식으로 알려주는데, 문제는 폐/복부 는 기준이 없다고 합니다.

질문좀 드립니다.

1. 폐 ct 검사결과 아분절성 무기폐, 좌측 설상엽 이라고 나왔으며

검사결과 상담하러 내원했을때 이건 큰 문제없다 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흡연을 하는데 폐ct 주기를 어느정도 잡고 검사하면

좋겠냐 물어보니 정답이 없다고 본인 받고 싶을때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2. 복부ct 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1번과 동일 하여 물어보니 역시

이상생기면 받거나 , 아니면 본인이 받고 싶을때 받아야 한다는데 , 원래 기준이

그런건지요..? 그래서 대략적으로라도 알려주니 정답은 없다 라고 말하네요;;;

다들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똑부러지게 말씀드립니다 흡연자기 때문에 향후 LDCT(저선량)로 추적관찰 하시고, 복부는 나중에 배 아프거나 뭐가 만져지거나 등등 증상이 있을 때 찍으세요.

    만약 복부검진 하고싶으시면, 방사선 노출 없는 초음파를 년에 한번씩 보세요. 그리고 검진 결과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얻고 싶으신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앞서 이야기드린 내용을 상세히 두 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폐 CT 결과에서 나온 '아분절성 무기폐, 좌측 설상엽'은 폐의 일부 소엽이 완전히 펴지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건강검진에서 이 소견은 대부분 일시적인 호흡 패턴이나 자세 문제로 생기는 위양성 소견입니다. 담당 선생님이 '큰 문제없다'고 하신 것도 그 맥락입니다. 다만 흡연자분이시기 때문에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저선량 흉부 CT는 별도로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국립암센터, 미국 USPSTF 기준)에 따르면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만 50세에서 80세 사이의 고위험군에게 매년 저선량 CT를 권고하고 있으며, 그 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흡연 중이시라면 1년에서 2년에 한 번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복부 CT의 경우 정상 소견이라면 추적 검사 주기에 대한 공식 가이드라인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복부 CT는 특정 증상이나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시행하는 검사이지, 건강한 성인에게 정기적으로 반복하도록 권고되는 검사가 아닙니다. 이 점에서 담당 선생님의 답변은 의학적으로 틀린 말이 아닙니다. 다만 설명이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지셨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폐 CT는 흡연력을 고려해 1년에서 2년 주기를 본인 기준으로 잡으시는 것이 현실적이고, 복부 CT는 증상이 생기거나 혈액검사 등에서 이상이 나올 때 시행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건강검진 결과 상담 시 더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시다면,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본인의 위험인자를 종합적으로 검토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는 때로 사소해서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사실 그것이 건강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혼자 고민하며 걱정하기보다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밀한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이 마음의 평안을 찾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온라인의 정보들은 개인의 체질을 모두 반영하지 못해 자칫 불필요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단순한 증상이라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나 영상 진단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건강은 시기를 놓치면 회복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에, 지금처럼 의구심이 들 때 바로 행동으로 옮기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일상에서의 작은 습관 변화와 정기적인 점검을 병행하신다면 앞으로도 활기찬 생활을 충분히 이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의료진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지금의 세심한 태도가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줄 테니, 걱정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