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 관련 문의 드립니다.
임산부가 아기를 낳고
며칠이나 몇달있다가 산후 우울증이 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산후 우울증이 오는 이유와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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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데굴데굴덱데굴입니다.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님 말씀처럼 체력의 소모도 많습니다.
하지만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는 산모들도 잘 참아내고 있어요.
결혼해서는 막연히 나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던 것이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게되면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나의 사라져버린 미래에 대해 본인도 모르게 고민을 하게 됩니다.
또래의 친구들은 멋지게 직장에서 승진하고 있는데 나만 뒤쳐지고 경단녀가 되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요.
하지만 아기를 키워놓고도 재기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요.
일단은 엄마의 마음이 편해야 아기가 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히 우수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있다는거 명심하세요.
엄마가 맨날 우울증 걸려서 집안 분위기 흐리고 하면
애기들도 엄마 표정보면 다 알거든요.
자연스럽게 찌그러지고 눈치보다 보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더 센놈들에게 맞고 다니게 되고
나가서 기도 못폅니다.
이런 사실 숙지하시고 어디 감히 우울증이 옵니까?
나는 애 다키우고 충분히 재기할 수 있으니 아무 생각마시고
지금은 애를 강하게 키우는데 열중하는게 중요합니다.
애기를 낳기전에는 나약하게 살아도 되는지 모르나
애기를 낳고나면 애기를 위해서 강해지시는게 중요합니다.
부디 힘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