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의 불교는 어떤 역할을 했었나요?
흔히 조선 시대에는 숭유억불 정책의 기조 아래 불교가 상당히 탄압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임란이나 호란에 승병들이 나라를 위해 힘을 썼고, 민간에서는 상당한 신자가 있었을 정도로 존재감이 상당했던 것으로 아는데요. 정확하게 조선시대에 불교가 가졌든 사회적 역할이나 의미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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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를 숭상 하고 불교를 억압 했던 시기는 맞으나 불교가 국가 종교로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조선시대의 왕실은 불교 사찰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승려들을 임명하여 국가의 영적 지원을 받았고 특히 선종 시대 (1469년 - 1494년)에는 불교가 다시 빛나는 시기를 맞이했으며, 이때 다수의 승려들이 활약하였습니다. 조선시대의 불교는 사회적 복지와 교육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많은 불교 사찰에서는 빈곤한 이들에게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고, 불교 사상에 기반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임진 왜란 때도 호국 불교 로서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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