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건국때부터 불교를 억압했나요?
조선건국때 수도 옮기는것도 불교승려가 관여했다고 하던데 이런 사실과는 별개로 불교에 대해서는 건국초부터 억압적인 정책을 시도했나요?
안녕하세요. 건장한쿠스쿠스87입니다.
고려는 문화적으로는 불교를 정치적으로 성종 이후로는 유교를 이용하여 운영된 나라입니다.
이 유교는 고려 말에 성리학의 도입으로 이를 공부한 사람들을 신진사대부라 불렀습니다.
조선은 이 신진사대부와 신흥무인층이 결탁하여 고려 왕조를 무너뜨리고 만든 새 왕조입니다.
이 중 공신인 정도전이 남긴 불씨잡변이라는 저서에는 불교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고
신진사대부들은 고려의 몰락 원인을 불교의 과한 숭상과 이에 고려의 재정이 과하게 투입되었고
이로 인해 생기는 폐단이라 판단했구요.
이를 바로잡고자 유교적인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삼게 된 것이죠.
새로운 왕조를 만들었으니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불교를 탄압하고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은 겁니다.
즉 이건 숭유억불정책이라고 하지요.
태조의 종교는 불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종교와 통치와는 별개로 충과 효를 강조한 유교를 이념으로 삼아 권력의 안정화를
추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해리포터입니다.
조선 건국 초기에는 불교와 불교 승려에 대한 억압적인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조선 건국 이후의 조선 초기 시대, 특히 태조 이성계와 태조 이방원의 시대에는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어 불교를 억압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주요한 사건과 정책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불교 경전 훼손: 조선 초기에는 불교 경전의 일부가 훼손되거나 제거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는 불교의 경전을 통한 종교 활동을 제한하고자 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세조의 불교 추방: 조선 제7대 왕인 세조(1417~1468)는 불교를 근본적으로 반대하였고, 그의 시대에는 불교 승려들이 축출되거나 불교 관련 시설이 파괴되기도 했습니다.
승려 과세: 조선 초기에는 승려에 대한 과세가 실시되었으며, 이는 불교 승려들의 경제적인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조선의 사회 통제 체계: 조선 건국 이후, 불교는 훈민정음과 함께 한글 문자를 사용하여 서적을 생산하였으나, 이러한 서적들은 왕정의 통제 하에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불교 서적은 왕정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도록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불교는 조선 시대 중반부터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으며, 조선 말기에는 다시 불교 문화가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조선 후기에는 불교적 영향이 근대의 사상, 예술, 문화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조선 초기에는 불교를 억압하려는 정책이 있었지만, 후기에는 불교가 조선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