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용어는 자주 혼용되어 사용되지만, 엄밀히 따지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성장은 주로 개체의 크기나 무게가 늘어나는 양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식물의 키가 커지거나 잎의 면적이 넓어지거나 줄기의 굵기가 굵어지는 것을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생장은 단순히 크기가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세포 분열과 분화 등을 통해 조직과 기관이 형성되고 기능이 발달하는 질적인 변화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즉, 씨앗에서 싹이 트고 뿌리, 줄기, 잎, 꽃, 열매 등의 다양한 기관이 만들어지면서 식물로서의 온전한 형태 갖추게 되는 과정을 생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성장은 '얼마나 커졌는가?'에 초점을 맞춘 양적인 변화리고, 생장은 '어떻게 자랐고 무엇이 만들어졌는가?'에 초점을 맞춘 질적인 변화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