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수증기와 달리 휘발유의 유증기는 상온에서도 자주 발생하여 주유소 정전기 폭발사고 등 다양한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100도에 근접해야 수증기가 생기는 물과 달리 휘발유의 끓는점은 260도를 넘는데에도
불구하고 상온에서 유증기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휘발유는 물과는 달리 수증기가 아닌 유증기가 발생합니다. 이는 휘발성 물질의 입자들이 기체 상태로 변화하여 공기 중에 떠다니는 형태로 발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유소 등에서 유증기가 발생하는 이유는 연료탱크나 호스 등에서 미세한 차단이나 누출로 인한 기압차이로 인해 유증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증기는 불쾌감과 냄새를 유발하고 화재의 위험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