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중국이 말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담론은 단순히 외교 수사로 끝날 수도 있지만 무역 구조에선 꽤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WTO나 기존 FTA 체제는 서구가 주도해온 룰이 중심인데 중국은 일 Belt 일 Road 같은 프레임과 연결해서 자신들이 규범 형성 과정에 더 깊이 들어가려 합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무역이나 공급망 안전 같은 새로운 의제에서 중국식 기준을 반영하려는 시도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복잡해집니다. 미국이나 EU와 맺는 협정 기준과 중국이 주도하는 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