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택배를 가져가지 않는 행동은 특정 민족성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적, 사회적 요인들의 복합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높은 시민 의식과 사회적 신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인의 물건을 존중하고 공동체 질서를 지키려는 태도가 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죠.
또 법적 처벌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비난에 대한 두려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절도는 명백한 범죄이며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다는 강한 인식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좁은 국토에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CCTV 설치가 많고 주변의 시선에 대한 인지가 높다는 점도 기여할 수 있죠.
결국 개인의 도덕성, 사회 구성원 간의 약속, 범죄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우리 사회의 특별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