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 거즈가 붙은 상태로 새 살이 올라오는 듯 한데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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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난지는 약 10일 쯤 되었습니다.
아직도 거즈에 피가 계속 묻어 나오는 상태입니다
환부가 커서 거즈를 이용해서 하고 있는데
2~3일 차엔가 거즈가 붙어서 안 떨어져서 그냥 놔뒀는데
거즈가 상처에 붙은 채로 새 살이 올라오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걸 그냥 나둬도 괜찮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거즈를 제거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반드시 물리적으로 완전히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거즈가 삼출물을 흡수하는 소독제제로 사용될 때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되지만 파묻히게 된다면 이물질로 작용하게 되어 염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 상황은 과거 뉴스에 거즈를 체내에 넣고 봉합하여 복막염 등을 초래했던 그러한 사고들과 마찬가지의 상황입니다.
최대한 제거하시고 단순 제거가 어렵다면 일부 육아조직의 변연절제를 통한 제거를 시행하여서라도 제거한 뒤 소독을 지속하여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거즈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감염원으로 작용해서 심각한 감염병으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해서 꼭 소독받으시고 처치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상처 관리를 병원에서 안 받고 혼자 하셨나 봅니다. 당연히 거즈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놔두면 안 되지요. 살이 다 차오른다고 해도 거즈로 인해서 염증이 좋아질 수가 없답니다. 지금이라도 거즈를 제거하고(피가 나와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상처가 회복되는 것을 기다려야 합니다. 집에서 혼자 떼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거즈에 그냥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나중에 되면 더 떼어내기 어렵습니다. 또한 감염의 소스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가까운 의원 내원하여 바로 제거하여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거즈는 인체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 이물질입니다. 환부에 거즈가 붙은 상태로 새 살이 차오르면 이물에 의해서 감염이 쉽게 되고 몸의 염증 반응이 나타나면서 상처의 회복이 지연되고 장기적으로도 염증이 반복될 것입니다. 제거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