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비문증이란
검은반점이나 날파리 같은 것 실 얇은 구름 같은 것이
시야에 떠다니는 증상을 비문증이라 합니다.
병명의 이름처럼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눈 앞에 아른 거리면서 떠다니는 것이 여간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양방에서는 그냥 친구처럼 살라고 하는데
비문증을 겪는 환자들의 경우 차이는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많이 힘들어 하게 됩니다.
비문증은 주로 유리체의 탁함이 원인이 됩니다.
비문증은 건강할 경우 달걀 흰자처럼 투명한 젤리로 채워져 있는 유리체가
뭔가에 의한 원인을 계기로 투명성이 훼손되고 탁함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안화라 하여 비문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잇습니다.
눈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간(肝)과 신(腎)이 다 허한 것이다
또 병리적으로는 상초의 화기(火氣)가 원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문증의 치료는 신허(腎虛)를 다스리고 화기(火氣)를 내려 주는
처방으로 치료를 합니다.
윗 눈꺼플을 뒤집어 자락하는 극침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약차는 구기자차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