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각종성인병의 원인이라는데 이유는 뭔가요?
담배를 핀것도아니고 사실 비만은 지방이 축적된 것 뿐이지않나요? 왜 담배만큼 안좋은 것인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대사가 느려진다거나, 혈관이 더 잘막히게 되나요?
- 비만은 성인병을 재배하는 온실이다 -
- 고혈압, 당뇨, 고질혈증 등을 키운다 -허리띠가 늘어날수록 수명이 짧아진다는 말이 있다. 비만은 그 자체가 생활에 불편을 주고 보기 싫은 면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이다. 비만한 사람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배나 높고 비만의 정도가 심할수록 사망률도 점점 늘어난다.
비만은 여러 가지 성인병이 생길 수 있는 집합체로 일종의 성인병 덩어리라고 말할 수 있다.
다음에 나오는 질병은 모두 비만과 관련된 질병들이다.
■ 비만한 사람은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높다.
비만한 사람은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높다. 비만한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수축기혈압 및 확장기 혈압 모두가 높아져 있다. 왜 비만하면 혈압이 높아질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몸이 비대하다보면 몸 전체를 보내야 될 혈액이 많아야 되고 그만큼 심장이 힘을 들여 펌프질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피하지방들이 말초혈관에 저항을 주기 때문에 각 조직에 혈류를 보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압력이 세어지기 마련이다.
고혈압이 생길 위험은 비만 환자에서 정상인보다 2배 가량 높다. 그러므로 고혈압 환자가 비만하다면 체중조절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체중 조절을 병행하면 훨씬 혈압도 조절이 잘 되어 5㎏를 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10㎜Hg, 확장기 혈압을 5㎜Hg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 당뇨병은 비만과 관련이 깊다.
당뇨병이 비만하다고 다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당뇨병 중에서도 성인에서 유발하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은 비만과 매우 관련이 높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란 혈당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은 충분히 있는데도 당뇨병이 생기는 것으로 비만이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만하면 인슐린이 충분히 있어도 워낙 쓰여야 될 곳이 많아 인슐린의 필요량이 증가되고 인슐린이 말초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쓰이지 못하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가 비만하다면 체중조절을 겸해야 당뇨가 좋아질 수 있다.
■ 비만환자는 고질혈증이 생길 위험이 2~3배 높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중에 지방성분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혈액에서 측정할 수 있는 지방성분으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있는데 콜레스테롤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고 일부는 몸에 좋은 역할을 하는 것도 있다.
총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너무 많거나, 좋은 역할을 담당하는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동맥경화가 생길 위험이 높다.
그런데 비만한 환자는 정상인 사람보다 총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은 높고,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은 적다. 그래서 비만한 사람에서 고질혈증이 생길 위험이 2~3배 높고, 그에 따라 동맥경화가 생길 위험이 높다.
■ 비만은 심장의 혈액순환을 방해, 허혈성 심장질환을 일으킨다.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분포되어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그 혈관에서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서 생기는 심각한 심장질환이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비만한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허혈성 심장질환이 잘 생길 위험이 높다고 한다.
이는 비만 그 자체가 단독 위험요인으로도 작용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동반되어 그 위험을 가중시킨다고 볼 수 있다.
■ 비만은 지방간을 일으킨다.
지방간이 생기는 원인 중에 비만한 사람은 몸 전체에 지방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과잉의 지방이 간에까지 침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간 환자의 경우 간조직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간기능이 나빠지고 피로감이나 복부불쾌감이 나타난다.
간기능이 나쁜 비만한 지방간 환자들은 보통 간이 나쁘니까 더 잘 먹고 쉬고 보신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치료를 반대로 하여 지방간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비만한 지방간 환자는 체중 조절을 하면 간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 비만은 담석증의 발생을 높인다.
담석증의 발생빈도가 비만환자에서 정상인보다 높은데 그 현상은 특히 여자에게서 뚜렷하다. 어떤 보고에 의하면 비만한 여자는 정상체중을 가진 여자보다 담석증의 빈도가 약 4배정도 높다고 한다.
또한 담석증에 의한 담낭염도 잘 생기고 수술을 할 경우 수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사망률도 높다.
■ 비만하면 수면중 호흡을 중지할 수도…
심한 비만 환자는 과도한 지방조직의 축적으로 흉벽이나 횡경막의 운동이 제한되고 호흡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이렇듯 비만한 사람은 호흡운동 능력이 제한되어 있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고 하는 것을 흔히 보게 된다.
또한 발생 정도는 드물지만 자다가 호흡을 멈추어 버리는 수면중 무호흡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는데 숨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 비만은 통풍과 요로결석이 생길수도…
통풍이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병으로 엄지 발가락의 심한 관절염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병이다. 이런 심한 발작적인 관절염뿐만 아니라 요로결석도 생길 수 있는데 비만증이 하나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통풍환자에서는 혈액 중에 요산이 증가되어 있는데 비만한 환자는 정상인보다 평균적으로 혈액내 요산치가 높아져 있다.
■ 과중한 체중이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나갈수록 체중부하의 정도가 심해져 하지관절염이나 요추부 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뚱뚱한 사람들 중에 무릎이 아프고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몸무게를 지탱하는 관절에 무리가 가서 퇴행성 변화가 왔기 때문이다.
■ 비만은 불임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비만한 여자에서 월경불순, 불임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남자에서는 음위와 정자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다.
■ 비만하면 암에 걸리기 쉽다.
암의 종류 중에 일부는 비만한 사람에서 정상인보다 그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여자에서는 자궁내막암, 난소암, 유방암, 담낭암이 관련되어 있고,
남자에서는 전립선암,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이 관련되어 있다.
[참고 : www.cne.go.kr]
비만은 그 자체로도 질병이지만 각종 성인병의 공통 위험 요인으로 작용해 건강을 위협하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실제로 고혈압의 경우,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4배나 발병률이 높고 당뇨병은 8배, 고지혈증은 무려 10배, 지방간은 2.5배 정도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방이 쌓이면 체중이 증가하는 물리적인 변화와 혈액내에 지방이 증가하는 혈관계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 체중이 늘어나면 몸을 지탱하는 관절, 특히 무릎이 견디기 힘들어진다. 이에 따라 퇴행성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이밖에도 담석증, 무월경, 불임증 등 각종 질병이 비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 당뇨병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8배 가량이나 많다. 이처럼 비만과 당뇨병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은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의 혈당 저하 작용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체중 증가와 운동 부족의 악순환은 곧 비만으로 이어지고 음식의 과잉 섭취는 피 속의 포도당 양을 증가시킨다. 몸 속의 포도당 수치가 높으면 포도당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인슐린 수치 또한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인슐린 필요량이 증가하면 췌장의 세포도 인슐린의 분비량을 늘리게끔 대응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살이 찌게 되면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의 세포가 커져 몸에서 필요로 하는 인슐린 필요량은 증가하게 되어 결국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따라서 당뇨병의 치료에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하여 체중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2.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란 피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고지혈증이 문제가 되는 것은 고지혈증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위험 인자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비만이 있는 사람은 고지혈증이 개선되지 않는 한 동맥경화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비만으로 인해 생긴 고지혈증은 비만을 치료하면 차차 좋아진다. 이 때의 치료는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같이 하게 된다.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이나 알코올은 고지혈증에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3. 동맥 경화, 고혈압, 심장병, 중풍 등의 혈액 순환기 질환
비만한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피부에만 지방이 침착된 것이 아니라 내부 장기와 혈관에까지 지방이 축적된다.
특히 심장이나 대동맥 주위에 지방이 축적되면 심장 박동에 부담을 주며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장병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장, 혈관계의 질병으로는 동맥 경화, 고혈압, 협심증, 고지혈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이 있는데 이들 질병은 단독으로 발병하는 경우보다 한꺼번에 두 세 가지가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혈관 자체에 콜레스테롤이 과다 함유되어 혈액의 통로가 좁아지면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모세혈관이 잘 막히거나 파열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동맥경화라 한다. 뇌 속에서 파열이 올 때는 반신불수가 되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구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관상동맥 경화가 더욱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미리미리 조심해야 한다.
4. 피부 질환
비만한 사람들은 주로 걸을 때나 움직일 때 살과 살이 부딪히고 쓸려서 염증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이 앓는 경우가 많다. 또 발바닥,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많은 지방층으로 인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서 습진이나 무좀과 같은 피부병이 생기기도 한다.
이밖에도 복부, 종아리, 허벅지 등 급격하게 살이 찐 피부는 임신한 여성처럼 트게되어 보기에 흉하다. 특히 이러한 튼 살은 수술이나 약물 등 각종 치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거의 없어 미용적으로 고민을 주게 된다.
5. 허리, 무릎, 발목 통증 등의 관절 질환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허리, 무릎, 발목, 발바닥 등에 과도한 무게가 가해져 통증이나 부담을 느끼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관절이나 관절 주위의 인대에 충격을 주어 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비만한 청소년은 무거운 체중을 떠받치기 위해 발목과 무릎이 정상치 이상으로 두터워지게 되므로 향후 비만 치료를 철저히 하여 체중 감소가 있다 해도, 굵은 뼈대와 골격, 관절은 그대로 유지되어 체형은 여전히 보기 싫은 상태로 남아있게 된다.
따라서 이로 인해 열등감, 자신감 결여 등 각종 정신과적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6. 간장 질환
비만한 사람들은 고인슐린혈증 때문에 간 내의 지방합성이 높아져서 미처 처리되지 못한 지방이 간장에 축적되어 지방간이 생기기 쉽다. 지방간 환자는 자각 증상이 별로 없으며 약간 피로감을 느끼거나 식사 후 포만감과 오른쪽 윗배에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술이지만 최근에는 당뇨와 비만에 의한 지방간도 차츰 증가하는 추세이다.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 환자에 있어 치료의 우선은 살을 빼는 것이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칼로리를 제한한 식사 요법을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특히 지방간은 인슐린의 기능이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인슐린을 자극하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야 한다. 이러한 식사 요법과 함께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만 내장 기관에 낀 지방을 연소시켜 지방간을 치료할 수 있다.
7. 담석증
담석증이란 담낭 또는 담도 내에 돌이 생겨 그 돌이 몸이 움직일 때마다 옮겨다니며 고통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비만한 사람들의 간장에서는 지방 합성이 왕성하지만 담즙산에 녹아드는 콜레스테롤에는 한계가 있어 담낭 속에 침착해 버려 담석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산 제제로 녹여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재발되기 쉬우므로 근복적으로는 수술을 원칙으로 한다.
담석으로 인한 통증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식생활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월경 이상
살이 찐 여성의 경우 월경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월경 이상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크게 성호르몬 대사의 이상과 식욕 중추 이상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아무튼 비만으로 인한 월경 장애는 체중을 줄여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면 비교적 쉽게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비만으로 인한 월경 장애는 호르몬 치료보다는 식이 요법이나 운동 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9. 여성의 불임증
살이 찐 여성은 대사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영향을 받아 임신에 장애가 되기 쉽다. 또한 자궁의 기능이 약해 난소 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아이를 갖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어렵게 임신이 되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임산부보다 임신 중독, 난산, 요통 등의 부작용을 야기시킬 확률이 더 높다.
10. 유방암
비만 체형이 유방암의 위험인자라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이처럼 살이 찐 사람이 유방암에 잘 걸리는 것은 지방 세포가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를 막기 때문이다.
살이 찐 사람은 몸 안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게 마련이다. 비만한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 부신성 남성 호르몬이나 합성되어진 혈중 난포 호르몬이 정상인보다 많아진다. 이 난포 호르몬이 지방 조직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서 유방암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유방암은 여성의 암에 의한 사망률에서 자궁암과 함께 줄곧 1위를 지킬 정도로 흔한 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매월 한 번씩 스스로 유방을 체크해 보는 일이 중요하다.
11.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은 폐경 후의 여성에게 잘 걸리며 당뇨병이나 고혈압 증세가 함께 올 때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이다. 이처럼 자궁내막암이 폐경 후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은 살이 찌면서 몸 안에 축적된 지방 조직에 담겼던 성호르몬이 폐경 후부터 서서히 분비되어 자궁내막을 계속 자극하기 때문이다.
자궁내막은 지속적인 자극을 받아 비정상적인 증식을 하게 되고 그 도중에 악성 세포로 변해 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비만이 자궁내막암에 미치는 또 다른 문제는 암을 발견하고 수술을 하더라도 살이 찐 상태라면 살 수 있는 기간이 보다 짧아진다는데 있다.
즉, 비만이 질병의 원인인 동시에 치료에도 방해를 주는 경우가 된다.
12. 성욕 감퇴
비만한 사람은 쉽게 피로하고 잠이 많아져서 성욕 또한 약한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는 비만으로 인한 당뇨 증세가 많아 당뇨성 성기능 감퇴에 따른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비만한 체형은 상대방에게 성적 욕구를 감소시키며 성행위 도중에도 흥미와 관심을 떨어지게 하고 무거운 체중은 남녀 서로간에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13. 정신적 스트레스
비만한 사람은 육체적으로도 쉽게 피로하고 나태해지기 쉽지만 정신적으로도 자기 콤플렉스에 쉽게 빠져 우울증이나 신경과민질환 증세를 보이기 쉽다.
처음 보는 사람이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대인 기피증, 우울증, 공포감, 자신감 결여 등의 증세를 보이고, 집안에 들어와서는 식구들에게 밖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짜증과 신경질로 풀어 집안 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청소년기 이전부터 줄곧 비만을 겪어온 경우에는 성격 발달이나 인격 형성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비만한 사람은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도 그것과는 상관없이 게으르고, 무능하며 욕심스러워 보이기 쉬워 사회 생활에 하는데 있어 크고 작은 불편을 겪게 된다.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