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이 과정에서?
소장이 단백질을 잘 소화못시켜서 분해를 못하거나 알러지반응으로 소화기관이나 소화장애가 나타나는경우 가수분해사료가 좋다고하는데
단백질을 잘 분해못하고 소화잘못하면 소장에 염증이생기거나 염증이 심해져서 출혈이 생기거나 할수도 잇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음식알러지가 생기는 경우 보통 피부병이 생기지만, 식이반응성 장염도 물론 설사가 주증상이긴 하지만, 계속 설사를 하게 되면 계속 항문쪽에 힘을 줘서 직장이나 결장쪽에 소량의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의 5대 증상보면
통증
출혈
부종
발열
기능장애
이렇게 있으므로 식이반응에 의해 혈변이 생길 정도면 1차적인 원인이 생긴 후 2차감염에 의해 장벽의 혈관까지 손상이 날 경우인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단백질은 위에서 위산과 펩신이라는 효소에 의해 펩톤이라는 작은 단백질 조각으로 분해됩니다. 이후 소장에서 펩톤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들에 의해 다이펩티드라는 더 작은 단백질 조각으로 분해됩니다. 소장 벽 세포 내에는 다이펩티다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다이펩티드를 아미노산으로 분해시킵니다. 이렇게 분해된 아미노산은 소장 벽을 통과하여 혈관으로 흡수되죠.
단백질을 잘 분해 못하여 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기 보다는 염증이 생겨 단백질을 잘 분해를 못한다 가 맞습니다. 장의 경우 자신 고유의 신체 물질이 아닌 외부의 것들(음식물, 세균 등) 이 많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외부의 것들로 인해 면역 반응이 일어나고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즉 식이 알레르기가 잘 발생하는 개체의 경우 저알러지 사료를 통해 이 면역반응을 줄여줌으로 써 장 내의 염증을 완화시켜주어 설사를 절제해주는 것이지요. 염증이 심하다면 충분히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그럴 수 있고, 그런 증상에 의해 단백질의 소화 흡수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즉,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