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매미는 왜 우는것인가요??
여름이 지금 지난 가을이라서 요즘은 매미소리가 잘 안들리지만 여름만 해도 진짜 엄청 크게 매미들이 울어댔잖아요 ㅎㅎ.. 이 매미들은 왜 우는것인가요 중간에 울다가 멈추기도 하는데 매미들끼리 신호같은걸 보내는건가요..?? 여름만 되면 왜이렇게 시끄럽게 우는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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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매미 애벌레가 성충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약 5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성충이 된 후의 생존기간은 2~4주 정도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4주 안에 짝짓기를 하고 번식을 해야 하니 자연스럽게 크고 우렁찬 울음소리를 갖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리가 작으면 암수가 서로를 찾기도 힘들어질테니까요!
우는 매미는 수컷매미로, 암컷은 발음기가 없어서 울지 못한다고 합니다. 수컷매미가 암컷에게 구애를 구할때 소리를 내는데
큰 소리를 낼수록 암컷에게 더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매미는 온도에 민감한 동물이라, 너무 뜨거운 온도에서는 잘 울지 않는다고합니다. 그렇게 잠시 지쳤다가 아주 뜨거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울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매미는 땅속에서 유충으로 5~17년정도를 살다가, 나무 수액을 빨아 먹으며 자라다 땅 위로 올라와서 성충이 된 매미는 길어야 1주일에서 한달정도밖에 살지 못한다고합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매미는 자손을 남겨야해서, 암컷과의 짝짓기를 위해 부지런히 우는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