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트러블이 잦은 피부라면 팩 성분 선택이 특히 중요합니다.
우선순위가 높은 성분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와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즉 시카 성분은 항염 및 피부 장벽 회복에 근거가 가장 탄탄하고 예민한 피부에 잘 맞습니다. 판테놀(panthenol, 비타민 B5)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베타글루칸(beta-glucan)은 히알루론산보다 자극이 적으면서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해주어 트러블 피부에 좋은 선택입니다. 니아신아마이드는 저농도(2퍼센트에서 5퍼센트)라면 트러블 피부의 염증 완화와 색소침착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해야 할 성분도 중요합니다. 향료와 알코올 데나트는 예민한 피부에서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성분표에서 확인하고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멘톨과 에센셜오일 계열도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피부 장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팩 사용 빈도는 매일보다 주 2회에서 3회가 적절하고, 팩 후 남은 에센스를 닦아내지 않고 흡수시킨 뒤 반드시 보습제로 마무리하셔야 팩 효과가 유지됩니다. 새 제품은 처음 한두 번은 팔 안쪽에 먼저 소량 테스트하신 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