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금리 인상기조를 따라가야 하는 입장으로서는 우리나라의 내년 금리 전망은 상반기까지 금리인상을 하여서 4%~4.25%의 정점금리를 2023년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가계 부채가 지난 5년동안 20%가 상승한 점과 이 중 변동금리 비율이 50%가 넘는다는 점은 큰 아킬레스건으로 미국보다 빠르게 소비침체가 발생하고 깊은 경기침체가 일어날 수 있어서 금리인하 시기 또한 미국보다 조금 이르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2023년도 연말 혹은 2024년도 초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금리인하 수준은 환율을 의식하기 때문에 금통위 기준으로 격차 단위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