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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스라소니93
유능한스라소니9322.08.10

우리 민족의 정체성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흔히 단일 민족이라 하지만 사실은 이데올로기적인 허구일 것이라 유추되는데

실제 한반도 구성인류의 주유입 세럭은 북쪽 대륙에서 이동했을거라 추측은 됩니다

그런데 해상으로 유입된 세력은 없었을까요?

예를 들어 가까운 산동반도등이나 동남 아시아쪽으로 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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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랜 세월을 거쳐오면서 민족 간의 교류가 있다 보면 혼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단일 민족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외부로부터 국가를 구성함에 있어서 다민족-다인종으로 구성되었느냐 아니냐의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한반도의 경우 북쪽 대륙으로부터 이주해 온 것이 맞습니다.

    우리 민족사를 고조선부터로 본다고 한다면 당시 삼한이라 함은 번한, 진한, 마한의 3개의 연방국가였습니다.

    번한은 요서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어 현 중국의 황하 동남북 지역인 유주 영주 북경까지 세력이 펼쳐있었고, 진한은 시베리아 지역으로부터 아래로 지금 중국의 하얼빈, 러시아의 연해주까지 관할하였고, 현 한반도의 경우 마한으로 한반도 전체와 일본 서남부까지 관할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는 여러 국가의 역사서에서 조금씩 다르게 말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명도전, 비파형동검 등 같은 문화권이라고 볼 수 있는 고대 유물의 분포를 볼 때 그렇게 추정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대사의 국가의 영토의 경우 지금의 지도처럼 정확한 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충의 지역을 명기하여 우리의 영향권이다 정도이므로, 그것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으로 볼 때 고조선의 건국 이념은 하늘의 자손으로 하나의 민족이라는 기치를 내세웠으나, 실제 종으로써 하나가 아니라 한 국가 건립의 이념, 문화적으로서 하나의 민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당시 저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말갈, 흉노, 조선, 예 등 여러 민족들이 있었으므로 말과 터전은 달랐으니까요.

    이러한 삼한 중 번한이 먼저 망하고, 진한은 부여국으로 이후 고구려, 백제, 신라 등 계속하여 민족이 남하 이주하였습니다. 이주하면서 말갈, 흉노, 예족등은 일부 이주하였겠으나, 원래의 터전에서 바뀐 국가에 예속되며, 생활을 해왔고, 현재 조선의 민족(같은 말을 쓰는 사람으로서)만이 현 한반도에 남았다고 보입니다. 원래부터 한반도에 있던 가야, 신라시대에도 역사 기록 등에 보면 서역(페르시아 등)의 사람들이 들어왔고, 신라의 왕가의 경우 흉노와도 관계있다고도 합니다.

    따라서 생물학적으로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혼혈이 되어 섞였기 때문에 순수한 단일민족이라고 할 수 없지만, 중남미나 동남아시아와 비해서는 인종의 형질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그 동질성이 이른 시기부터 형성되어왔고 지속되고 있으며, 그 편차가 크지 않다는 점으로 봐서 형질적, 문화적 단일민족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DNA데이터를 통해 보면 동남아 쪽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대륙에서 이동한 것은 분명한데, 한반도 토착세력과 융합되었을 것입니다.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구석기인과도 DNA가 다른데 평양 만달리인이 그 사례입니다. 신석기인도 직접조상은 아닌데 요동에서 발원된 청동기인이 세운 고조선이 조상입니다. 문헌에 보면 예, 맥, 한족이 보이는데 이들의 융합이 조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산둥반도에서 직접 해상으로 이주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장거리항해가 가능하지 않아서인데, 문화의 계통상 차이도 보여 한반도에 유입되었다 보기 어렵습니다. 신석기문화의 계통과 청동기문화의 계통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고대 이래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는 있었지만 한반도 인구구성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으리라 추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이화홍익 : " 하늘과 땅의 올바른 이치를 항상 가슴에 품고 삶으로써 만인을 이롭게 하라" 이말은 즉 합리주의와 이타주의를 의미합니다.

    이화홍익 이라는 4글자가 우리 민족의 정체성으로 승화되면 우리 모두는 애국가를 부를 때 하나가 되듯 이화홍익 정신을 뇌칠 때 마다 하나가 될 것임은 물론이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 국내외 누구로부터 "한국인의 민족정체성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5천년을 이어온 이화홍익 정신이며 그뜻은 올바른 이치로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한반도의 인류 주요입 세력은 대부분 북쪽 대륙에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해상을 통해 유입된 세력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삼한시대에는 일본과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인류 세력이 유입되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북쪽 대륙과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교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류로 인해 새로운 문화와 기술이 한반도로 전파되어 문화적 다양성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