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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돼지77
완벽한돼지7721.02.19

중학교 학생이 할 수 있는 다이어트 활동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14세 남학생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키 163cm, 몸무게 91kg 인 아들이 살이 빠지면서 키가 클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현재 몸무게가 너무 나가니까 무릎이 아프다고 움직이는 것을 너무 힘들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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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직 성장중인 청소년의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신체활동 증가,
    식습관 개선, 수면의 질 향상 등의 다양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은 아이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렵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음료수, 시럽,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고염도 음식을 제한,
    음료수/주스 대신 물을 마시고, 채소 섭취를 늘리고,
    편의점 음식의 섭취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하루 최소 30분 이상, 땀이 조금 날 정도의 운동을
    주5회 이상 할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운동해주시면 좋습니다.
    거리가 많이 멀지 않다면 등하교를 걸어서 할수 있고,
    달리기 보다는 무릎에 무리가 되지 않을
    가벼운 걷기를 권장합니다.
    무릎의 통증이 심하다면
    수영을 시작해보실수 있습니다.

    수업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TV,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1-2시간으로
    제한함으로써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앉아서 간식을 섭취하는 것도 줄여볼수 있습니다.

    단기간의 노력으로 감량하는 것은 쉽지않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꾸준히 하실수 있는 습관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우선은 체질량지수(BMI)가 34.3으로 굉장히 높기 때문에
    비만과 관련된 합병증(당뇨병, 지방간, 고지혈증 등)
    동반되지는 않았는지 평가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단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므로 뛰는 운동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유산소 운동의 대표적인 방법이 런닝머신인데 현재 체중에는 오히려 무릎 관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먼거리를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거나 관절에 상대적으로 무리가 안가는 물 속에서 운동하는 법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운동이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움직이는 방법 모든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움직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