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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페퍼민트23.03.14

고체, 액체, 기체를 제외한 물질의 다른 상이 존재하나요?

최근에 고체, 액체, 기체 뿐 만 아니라 기체에 고온 고압을 가해서 만드는 플라즈마라는 상도 존재한다고 알게 되었는데, 이외에 다른 물질의 상도 존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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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고체, 액체, 기체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물질 상태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플라즈마, 보존물질, 준액체 등 다양한 상태의 물질이 존재합니다.

    • 플라즈마(Plasma): 전자와 양이온, 음이온으로 이루어진 상태로, 많은 물질이 높은 온도에서 이 상태가 됩니다. 예를 들어, 태양이나 별의 핵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 때문에 빛을 내는 것은 이러한 플라즈마 상태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것 중에서는 전등이나 TV 화면에서 사용되는 가스 상태의 플라즈마 등이 있습니다.

    • 보존물질(Condensate): 극저온 상태에서 일어나는 상태로, 기체가 고체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액체나 고체로 직접 변화하는 것입니다. 보존물질은 특수한 조건에서만 일어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접할 수는 없지만, 연구 분야에서는 많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 준액체(Quasicrystal): 고체와 액체의 중간 상태로, 일반 결정체와는 달리 결정의 반복 패턴이 규칙적이지 않습니다. 1982년에 처음 발견된 이후, 연구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준액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상태의 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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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고체, 액체, 기체, 그리고 플라즈마 외에도 총 2가지 상태가 더 있습니다.

    하나는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Bose-Einstein condensate)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는 절대영도에 가까운 온도로 냉각되었을 때 원자들이 서로의 상태를 공유하여 하나의 큰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1995년에 처음으로 미국과 독일의 연구팀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극저온 상태에서 물질의 특성을 연구하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플라즈마의 한 종류인 퀴륨 플라즈마(quark-gluon plasma)입니다. 이는 고에너지 입자가 서로 충돌하여 만들어지는 고온 상태에서 일어나는 플라즈마로서, 우주 초기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입자물리학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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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참조하세요

    플라즈마란 기체가 초고온 상태로 가열되어 전자와 양전하를 가진 이온으로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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