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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23.10.10

알코올이 우리 신체에 어떻게 작용하여 우울감이나 감정 변화를 일으킬 수 있나요?

음주를 하면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잖아요.

알코올이 우리 신체에 어떻게 작용하여 우울감이나 감정 변화를 일으킬 수 있나요?

음주로 인한 감정 변화와 관련된 생리적 및 화학적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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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 억제 효과: 알코올은 중추신경계통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을 섭취하면 뇌의 활동이 억제되어 편안하고 진정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울감이 완화되거나 감정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2. 신경전달물질 변화: 알코올은 신경전달물질인 감독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분 변화, 감정의 양방향 변동 (기쁨과 슬픔), 불안 또는 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수면 영향: 알코올은 수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작은 양의 알코올은 시작적으로 수면을 유도할 수 있지만, 과도한 양 또는 지속적인 음주는 수면의 질과 패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우울감과 감정 변화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데요, 이는 도파민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면 우리 뇌의 쾌락중추인 중변연계에서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도파민은 '쾌락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죠.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술은 소량을 마셨을 경우에 99%의 알코올이 산화된다. 그러나 많이 마셨을 경우에는 10% 정도가 숨을 내쉴 때 섞여 나오거나 소변으로 배출되고 나머지는 장기에 의해 흡수된다. 혈중 알코올 농도를 100으로 잡았을 경우 오줌 130, 침 130, 뇌 90, 간 85, 신장 85, 호흡기 0.05 정도의 알코올 농도를 보인다. 소장에서 흡수된 혈액은 우선 간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약간의 알코올이 간에 의해 제거되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알코올은 변하지 않고 심장과 폐를 지나 뇌에 도달한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알코올은 뇌의 신경세포막을 투과하여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에 결합합니다. 이로 인해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가 알코올에 의해 활성화되어, 과도한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됩니다.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과도한 분비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알코올이 몸에서 빠져나갈 때는 신경전달물질의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우울감이나 불안감, 초조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