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교과서 위주로 예습,복습만 열심히 해도 서울대에 갈 수 있을까요?
저는 비록 서울대는 가지 못하긴 했지만..
의대, 치대만 빼고는 서울대 나머지 과는 다 갈 수 있는 정도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수준에서 말씀드리자면.. 교과서를 등한시하고는 절대~ 공부를 잘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교과서를 어떻게 보느냐인데요.. 교과서 자체가 읽어보면 굉장히 체계적이고
짜임새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석탱이에 조그맣게 쓰여진 것들도 다 나름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고요..
교과서를 저술한 사람들 보면 왠만한 문제집 저리가라 할 정도로 훌륭한 분들이십니다..
그래서 교과서의 내용을 토시 하나 빼지 않고 다 외운다면 서울대는 충분히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러지는 못했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이 많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서울대 가려면 인강도 열심히 보고 문제집도 시중에 나온 왠만한 거 다 풀어보고
이것저것 다 열심히 해야하는 건 분명하겠죠..
물론입니다.
포인트는 예습, 복습입니다. 특히 예습이 중요합니다. 예습을 미리 잘 해 놓으면 수업이 쉽게 느껴지게 됨으로써 학업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예습시에 의문이 든 내용들을 선생님께 질문할 수 있으므로 수업에 몰입할 수 있게 되고 선생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집니다.
예습은 본 수업을 쉽게 해주고 복습을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게 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예습이 독학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입니다. 미지의 정보를 스스로 파악하려 애쓰게 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습과정이 예습인 것입니다.
예습을 감당할 줄 아는 학생은 꽤 높은 수학능력을 보유한 햑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습 보다는 예습이 중요합니다. 복습은 반복적, 수동적인 공부법입니다. 이미 배운 것을 되풀이하는 것이므로 새로운 지적자극을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예습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 뭐 특별한 게 아닙니다. 예습이야말로 자기주도학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