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비용의 오류와 콩고드효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경제학에서 말하는 콩코드효과는
그만두는 것이 좋다는 걸 알지만 그동안 들어간 자금때문에 그만두지 못하는 비효율성을 설명하는 것인데
매몰비용의 오류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매몰비용의 오류 역시
과거에 들어간 비용에 집착하여 그만두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콩코드 효과와 매몰비용의 오류는
동일한 현상을 설명하는 같은 내용인 것인가요?
아니면
어떤 미세한 차이라도 존재하는 서로 다른 경제이론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콩코드 효과와 매몰비용의 오류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1. 콩코드 효과 (Concorde Effect):
- 콩코드 효과는 경제학적인 개념으로, 투자한 자금이나 노력 때문에 그만두기 어려운 상황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콩코드 비행기 프로젝트처럼 큰 비용과 노력이 들어간 프로젝트에 대해 그동안의 투자를 고려하여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는 과거에 들어간 자금이나 노력 때문에 계속 투자를 유지하게 되어 비효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매몰비용의 오류 (Sunk Cost Fallacy):
- 매몰비용의 오류는 행동 경제학에서 다루는 개념으로, 과거에 이미 발생한 비용에 집착하여 현재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 현상을 설명합니다. 즉, 과거에 이미 들어간 비용 때문에 그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계속 투자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 이런 상황에서는 과거의 비용이 이미 소비되었으며 현재의 결정에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비용을 회수하거나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콩코드 효과와 매몰비용의 오류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콩코드 효과는 큰 프로젝트나 투자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하며, 매몰비용의 오류는 과거의 비용에 집착하여 현재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경향을 설명합니다. 두 개념은 경제 이론에서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지만, 세부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몰미용의 오류는 미래에 발생할 효용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투자한 비용이 아까워서 하게 되는 일련의 행동들을 통칭하는 말이며 콩코드 효과는 그만두는 편이 좋다는 걸 알면서도 이미 들인 투자에 집착하여 그만두지 못하는 부적절한 경제적 행동을 말하며 비슷한 이론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래에 발생할 효용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투자한 비용이 아까워서 하게 되는 일련의 행동들을 통칭하는 경제용어.
콩코드 프로젝트를 주도한 사람들은 이미 너무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빠져나올 수 없었다. 경제학적으로는 이를 매몰 비용(sunk cost)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비용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의 콩코드 비행기 재정 지원은 계속됐다. 산업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콩코드 오류(Concorde fallacy)’라고 불렀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몰비용이라고 하는 것은 그만두게 되더라도 되찾을 수 없게 되버린 비용을 말하는 것이며, 콩고드 효과는 그만두는 편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미 들인 투자에 집착해서 그만두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매몰비용은 비용에 집착해서 그만두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어떠한 상황이 와서 그만두게 되더라도 찾지 못하는 비용을 말하는 것이다 보니 콩고드와는 '현상의 자각'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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