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중단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할머니께서 2년전 스텐트시술,관상동맥 우회술을 함께 받으셨는데 최근에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안좋으시다고말씀드리니
이것저것 한 검사결과를 보시고 약을 몇가지 빼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수술 후 늘어난 약의 가짓수만큼 할머니께서 약에 부담을 느끼신다고 생각하셔일까요.
그동안 젊고 건강한사람들과 똑같이 좋은 수치를 나오게하기위해 많은 약을 드시는게 걱정이었습니다.
약을 잘 드심으로써 심근경색이 재발하지는 않았지만 한번 빠진 살과 근육으로 인해 근력이 돌아오지못하고있습니다.
연하곤란도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최근 외래때 원래 복용중이시던
요산생성억제제(페브릭정), 리피토플러스정(스타틴) 등을 빼주셨는데 아스피린도 드시지말까요? 하셔서 깜짝놀랐습니다.
할머니께서 콩팥도 조금 안좋으셔서 아스피린을 평생 드셔야한다는게 부담이었는데 그 말씀을 듣고 너무 놀란 나머지
보호자로써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끊으시면 위험할것같다고 약을 끊는것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아스피린은 계속 드시는걸로 되었는데
교수님께서 어떤 의미로 아스피린을 중단해도된다고 말씀하셨을까요? 혹 할머니께서 지금 아프신것이(1년전에는 없던 다발성 폐결절 발견, 추적관찰중) 더이상의 삶에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하신걸까요?
다음번 외래때는 꼭 다시 여쭙고 싶습니다.
아스피린을 그만드셔도 되는 이유가 있냐고 위험하지않으시냐고 아스피린 대신 다른약으로 바꿔주신다는 뜻이었냐고..
아스피린과 이뇨제를 복용하면서부터 요산수치가 높아 약을 복용하셨는데 아스피린은 계속 드셔야하는데 페브릭정을 정말 안드셔도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심근경색 당시의 혈관상태는 우관상동맥이 석회화가 심하여 스텐트를 넣는다는 소견이었고 그게 잘 되지않아 몇일 후 수술까지 진행한 케이스입니다.
스텐트시술보다 우회술이 더 힘들고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혈관개통률과 재발가능성에 더 뛰어나다고 알고 있습니다.
80대의 할머니께서 갑자기 심근경색이 온 이유는 짐작할 수 없지만 다시 이런 이벤트를 겪을 확률은 그리 높지않을까요?
(고혈압0, 당뇨x, 고지혈증x) 그런 의미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해도 되는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스텐트 이후 아스피린은 예방적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즉 미리 대비하는 것이기는 하나 복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다시 심근경색이 온다는 것은 아닙니다.
연세와 현재 상태를 고려했을 때 득실을 따져서 고려해보자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복용하지 않으면 다시 심근경색이 올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