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같은 부위에 지속되고 단단하게 만져지며 가려움이 동반된다는 점을 보면, 모낭염보다는 켈로이드 또는 비후성 반흔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낭염은 대개 짧은 기간 내 생겼다가 사라지고 중심에 고름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수년 지속되는 양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반면 켈로이드는 가슴 부위에 흔하고 콜라겐 과증식으로 인해 단단하고 붉게 융기된 형태로 오래 유지되며,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현재 병변의 경과와 촉감, 위치가 이러한 특징과 일치합니다.
치료는 자연 소실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기본이며, 필요시 다른 약물 병합이나 실리콘 시트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 연고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고, 마찰이나 압박, 긁는 자극은 악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주사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