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약제로, 초기 수일 내 체중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일반적인 경과에 해당합니다. 임상시험에서도 의미 있는 체중 감소는 대개 2주에서 4주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며, 초기 4일은 약효 적응기입니다. 따라서 “4일간 체중 변화 없음”만으로 용량을 조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현재 4일째에 추가로 3번째 펜을 맞는 방식은 표준 투여 간격과 맞지 않습니다. 이 약제는 기본적으로 주 1회 투여를 원칙으로 하며, 초기 2.5mg 용량을 최소 4주간 유지한 뒤 내약성과 반응을 평가하여 5mg으로 증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너무 빠른 간격으로 반복 투여하거나 조기 증량 시 오심, 구토, 위배출 지연 악화 등 위장관 부작용 위험이 증가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해석하면 식욕 억제는 이미 충분히 나타나고 있어 약물 반응은 있는 상태입니다. 체중 변화는 섭취량 감소가 일정 기간 누적되어야 나타나므로, 최소 2주 이상 동일 용량과 식단을 유지하며 추이를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특히 현재처럼 섭취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용량을 올리면 근감소와 전신 무력감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4일째 추가 투여나 조기 증량은 권장되지 않으며, 현재 용량을 주 1회 간격으로 유지하면서 최소 4주 경과를 본 뒤 5mg으로 증량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표준 접근입니다. 동시에 단백질 섭취는 체중 1kg당 1.0에서 1.2g 수준을 유지하고, 수분과 전해질 섭취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중이 전혀 감소하지 않는 상태가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오심, 극심한 무력감이 동반되면 용량보다는 복용 방식과 영양 상태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