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에 따른 전립선의 비대로 인해 배뇨 곤란, 잔뇨감,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암의 위험인자이기도 해서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경도의 전립선비대증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균형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과도한 음주 제한, 스트레스 관리가 도움됩니다.
중등도 이상이라면 알파차단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등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배뇨장애가 심하거나 방광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정기적으로 전립선 초음파, 직장수지검사를 받으시고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체크하세요. 50대 이상이라면 매년, 40대라면 2년마다 검진받는 걸 권고드려요. 증상 악화 시에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