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최연철 입니다.
이유식이 너무 이르거나 늦어도 좋지 않기 때문에
생후 5-6개월 즈음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기존의 모유/분유는 유지하며
이유식의 양이 늘어나면 밤 수유부터 줄여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흰 쌀죽이 이유식 시작의 기본이지만,
현미나 오트밀도 초기에 괜찮습니다.
한 가지 음식으로 시작해서 3-4일 간격으로
새로운 음식을 한번에 한가지씩 추가해 봅니다.
(시판하는 이유식을 권장드리지는 않습니다)
한번에 여러가지 음식을 처음으로 시도하거나,
새로운 음식을 추가하는 간격이 너무 짧을 경우
알레르기 등의 반응이 있을 원인을 알기 어렵습니다.
음식을 시도하는 순서에 원칙이나 정도는 없지만,
흰 쌀죽 이후에 소고기를 초기에 추가하는 것이
(특히 모유수유 아기) 빈혈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